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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어24

爲 政 八 章 自夏問孝한대 自曰 色難이니 有事어든 弟子 服其勞하고 有酒食어든 先生饌이 曾是以爲孝乎아 ​ 자하가 효도에 관하여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안색을 잘 지키가 어려우니, 일이 있거든 제자가 그 노고를 대신 맡아하고, 술과 밥이 있을때 부형(어른)이 먼저 드시게 한다고 해서 이런 것만으로 孝道라 할 수 있겠느냐? ​ ​ ​ ​ ​ 色難 : 부모의 안색을 잘 살피어 적절히 받들어 모시기가 어렵다. 服其勞 :그 수고로움을 대신하다. 先生饌 : 선생(어른) 饌 : 반찬찬(식사) 曾是 : 곧 바로, 이것만으로 ​ 2021. 7. 2.
爲 政 七 章 自遊가 問孝한데 子曰, 今之孝子는 是謂能養이니 至於犬馬하여도 皆能有養이니 不敬이면 何以別乎리오. ​ 자유가 효도에 대하여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였다. 근자의 효도는 잘 부양하는 것으로만 생각하나 개와 말이라 하더라도 모두 부양은 하고 있다. 공경하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구별하겠는가. ​ ​ ​ ​ 養은 謂飮食供奉也 犬馬는 待人而食하니 亦若養然이라. 양(養 )은 음식으로 공급하여 봉양하고 개와 말은 사람을 기다려서 먹으니 또한 기름이 그러함과 같다. ​ 言人畜犬馬에도 皆能有以養之하니 若能養其親而敬不至면 則與養犬馬者로 何異리오? 사람이 개나 말을 기름에도 모두 능히 써 이를 기름이 있으니 만일 능히 그 어버이를 봉양하고서도 공경이 지극하지 아니하다면 견마를 기르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 甚言不敬之罪니 所.. 2021. 7. 1.
爲 政 六 章 孟武伯이 問孝한대, 子 - 曰, 父母는 唯其疾之憂시니라. ​ 맹무백이 효를 물었는데 공자가 말씀하셨다, 부모는 오직 그 병을 근심하느니라. ​ ​ ​ 言父母愛子之心이 無所不至나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는 이르지 아니하는 곳이 없으나) 唯恐其有疾病하여, 常以爲憂也라. (오직 그에게 질병이 있을까 염려하여, 항상 근심함을 말한다.) ​ 人子體此而以父母之心爲心이면 (사람의 자식이 이를 본받아서 부모의 마음으로써 마음을 삼는다면) 則凡所以守其身者가 (무릇 써 그 몸을 지키는 바의 것이) 自不容於不謹矣니,(저절로 삼가함을 받아 들이지 아니하니) 豈불可以爲孝乎아? (어찌 써 효가됨이 가하지 아니하겠느냐?) ​ 舊設에 人子能使父母로 不以其陷於不義爲憂하고, (옛말에 사람의 자식이 능히 부모로 하여금 자식이 불의.. 2021. 6. 30.
爲 政 五 章 孟懿子가 問孝한대, 子 - 曰 無違니라. ​ 맹의자가 효를 물었는데 공자가 말씀하셨다. 違(어길 위)함이 없음이니라. ​ ​ ​ 孟懿子 , 魯大夫仲孫氏, 名何忌, 無違, 謂不背於理라. 맹의자는 노나라 대부 중손씨이니 , 이름은 하기이다. 無違는 도리에 위배되지 않음을 이른다. ​ ​ 樊遅가 御러니 子 - 告之曰, 孟孫이 問孝於我를 我 - 對曰, 無違라 하라. 樊遅가 曰, 何謂也잇고 子 - 曰 生事之以體하며 死葬之以體하며 祭之以體니라. ​ 번지가 모셨는데 공자가 이에게 일러 말씀하셨다. 맹손이 효를 나에게 묻기에 내가 대답하기를 "어김이 없음이니라"라고 말하였다. 번지가 말 하였다 무엇을 이름입니까? 공자가 말씀하셨다. "살아서는 부모를 섬김에 禮로써 하고 죽어서는 부모를 장사 지냄에 禮로써 하며 부모를 .. 2021. 5. 22.
爲 政 四 章 子 曰 ​ 吾 十 有 五 而 志 于 學 하고, 三 十 而 立 하고, ​ 四 十 而 不 惑 하고, 五 十 而 知 天 命하고, 六 十 而 耳 順 하고, ​ 七 十 而 從 心 所 欲하야 不 踰 矩 호라. ​ ​ ​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열다섯 살에 배움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는 자립을 하였으며, 마흔 살에는 미혹되지 않게 되었고, 쉰 살에는 천명을 알게 되었고, 예순 살에는 귀로 듣는 대로 모든 것을 순조로이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되었고, 일흔 살에는 마음 내키는 대로 좇아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게 되었다. ​ ​ 十 有 五 : 열 다섯 살 (太學에 들어 가는 나이) 志 于 學 : 배움에 뜻을 두다. 志는 동사이며, 于는 於와 같다. 立 : 自立하다. 學文이나 修養이 어느 정도 이루어져 社會的으로 자.. 2020. 3. 22.
爲 政 三 章 子 曰 ​ 道 之 以 政 齊 之 以 刑 民 免 而 無 恥. ​ 道 之 以 德 齊 之 以 禮 有 恥 且 格. ​ ​ ​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政令으로써 引導해 주고 刑罰 로써 다스려 주면 百姓들은 刑罰은 免하려 들되 廉恥는 모르게 된다. ​ 德으로써 引導해 주고 禮로써 다스려 주면 廉恥를 알게되고 또 올바르게된다 ​ ​ ​ 道 : 導 와 통하여, 引導하다, 이끌어 주다. 政 : 政令, 政法. 齊 : 가지런히하다, 整齊하다. 곧 秩序있게 다스려지다. 秩序 : 事物의 條理나 그 順序. 免 : 罪짓고 罰받는 일이나, 구차함을 면하는 것. 無 恥 : 廉恥가 없다. 羞恥를 모른다. 良心에 따른 가책이 없는 것을 가리킴. 廉恥 : 남에게 신세 지거나 폐를 끼치거나 할 때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 狀態. 格 .. 2020. 3. 22.
爲 政 二 章 子曰 ​ 詩 三 百이 一 言 以 蔽之하니 曰 思 無 邪니라. ​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詩經 삼백편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생각에 邪惡함이 없는 것 이라 하겠다. ​ ​ ​ 詩 三 百 : 시경을 뜻하는 성어 본시 詩經에는 305篇의 詩가 실려 있으나 개수( 槪數 )를 들어 "詩 三 百" 이라고 흔히 말.. 2020. 3. 7.
爲 政 一 章 子 曰 ​ 爲 政 以 德 이 臂 如 北 辰 이 ​ 居 其 所어든 而 衆 星이 共 之 니라. ​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마치 북극성은 제 자리에 있고 여러 별들이 이를 떠 받들며 돌고 있는것과 같게 되는 것이다. ​ ​ ​ ​ 爲 政 : 정치를 하다. 臂 如 : 비유( 比喩 )를 들.. 2020. 3. 7.
學 而 十 六 章 子曰 不 患 人 之 不 己 知 患 不 知 人 也 . ​ 공자께서 말씀하였다. 남들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 ​ 不 己 知 : 不 己 知를 도치하여 강조한글. 자기를 알아주지 않다. 자기를 이해해 주지 않다. 知 人 : 남을 알아주다. .. 2020. 2. 5.
學 而 十 五 章 子貢 曰 貧 而 無 諂 하며 富 而 無 驕 가 何如 어떠합니까 ? ​ 子 曰 可 也 나 未 若 貧 而 樂 하며 富 而 好 禮 者 也 니라. ​ 子貢 曰 詩 云, 如 切 如 磋 하며 如 琢 如 磨 라하니, 其 斯 之 謂 與 인저 ? ​ 子 曰 賜 也 는 始 可 與 言 詩 已 矣 로다. 告 諸 往 而 知 來 者 은여 ! ​ ​ 자공이.. 2020. 2. 5.
學 而 十 四 章 子 曰, 食無求飽하며, 居無求安하며. ​ 敏於事而愼於言이요, 就有道而正言이면, 可謂好學也已니라. ​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먹는데 있어서 배부름을 추구하지 아니하고, 사는데 있어서 편안함만을 추구하지 아니하는 것이다. ​ 일에는 민첩하고 말에는 신중하며, 올바른 도.. 2020. 2. 5.
學 而 十 三 章 有子曰, 信近於義면 言可復也며. ​ 恭近於禮면, 遠恥辱也며, ​ 因不失其親이면, 亦可宗也니라. ​ ​ 유자가 말하였다. 신용이 의리에 가까우면 말한 것을 실천할 수가 있다. 공손함이 예절에 가까우면 치욕을 멀리할 수가 있다. 친근히 하는 사람에게 그의 친근함을 잃지 않는다면 또.. 2020. 1. 28.
學 而 十 二 章 有子曰, 禮之用이 和爲貴하니 ​ 先王之道가 斯爲美라 小大由之니라. ​ 有所不行하니 知和而和요 , ​ 不以禮節之면 亦不可行也 니라. ​ ​ 유자가 말하였다. ​ "예의 효용으로는 조화가 귀중하다. ​ 선왕들의 도에 있어서도 이것을 아름다운 것이라 하여 ​ 크고 작은 일들을 이에따.. 2019. 12. 23.
學 而 十 一 章 子曰 父在 觀其志 父沒 觀其行. ​ 三年 無改於父之道 可謂孝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아비가 살아 있음에 그 뜻을 보고, ​ 아니가 죽음에 그 행실을 보나, ​ 3년동안을 아비의 도를 고침이 없어야 ​ 가히 효라고 이를 수 있느니라. ​ ​ ​ 尹 氏 曰, 如 其 면 雖 終 身 無 改라도 可 .. 2019. 12. 19.
학이 10 장 子禽이 問於子貢曰. ​ 夫子至於是邦也하사 必聞其政하시나니 求之與야, 抑與之與아? ​ 子貢이曰, 溫良恭儉讓以得之시니, ​ 夫子之求之也는 其諸異乎人之求之與인지! ​ ​ ​ 자금이 자공에게 물어 말하였다. ​ 부자가 이 나라에 이르러서는 반드시 그 정사를 들으니, ​ 이를 구하.. 2018. 7. 18.
學 而 9 章 曾子曰 ​ 愼終追遠 民德 歸厚矣 ​ ​ 증자가 말하였다. ​ 장례를 신중하게 치르고 ​ 먼 조상의 제사에도 정성을 다하면, ​ 백성들의 인정이 돈독해 질것이다. ​ ​ ​ 終 : 어버이가 세상살이 끝내는 것. 遠 : 어버이가 멀리 가신 것 . 追 : 장차 미칠것 같이함이니 제례를 말한다. ​ 2018. 7. 18.
學 而 8 章 2018. 7. 1.
學 而 7 章 賢 賢 // 전현 _ 尊敬하다. 후현 _ 賢明하다. 雖 曰 // 수왈 _ 비록 ~~~ 라 하더라도 . 必爲 // 반드시 그렇게 말할 수 있다. 學矣 // 배웠다. 矣 // 판단하여 결정을 ㅐ렷음을 나타내는 종결사. 2018. 7. 1.
學 而 六 章 학이 6 장 2018. 6. 30.
學 而 ( 5 ) 子曰 道千乘之國호되 敬事而信하며 節用而愛人하며 使民以時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전차 천 대를 동원할 수 있는 제후 나라를 다스리되 일을 신중히 처리하고 미덥게 하며, 씀씀이를 절약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백성을 농한기에 부려야 한다.” 2018.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