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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交 友 篇

by 嘉 山 2009. 4. 24.

子 曰     與 善 人 居 에     與 入 芝 蘭 之 室 하여

자    왈       여   선  인   거             여  입   지  란  지  실

 

久 而 不 聞 其 香 하 되     卽 與 之 化 矣 요

구   이   불  문  기  향                   즉   여  지   화  의

 

與 不 善 人 居 에      如 入 鮑 魚 之 肆 하여

여   불   선  인   거              여   입  포  어  지  사

 

久 而 不 聞 其 臭 하 되      亦 與 之 化 矣 니

구   이   불  문   기  취                    역   여  지  화  의

 

丹 之 所 藏 者 는      赤 하 고

단   지  소   장   자             적

 

漆 之 所 藏 者 는      黑 이 라.

칠   지  소   장  자               흑

 

是 以 로      君 子 는     

시   이               군  자

 

必 愼 其 所 與 處 者 焉 이 니 라.

 필  신   기  소   여  처  자  언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착한 사람과 같이 살면

 

향기로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 안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도록 그 향기를 맡지 못하더라도

 

곧 이와 더불어 동화될 것이요,

 

착하지 못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절인 생선 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도록 그 냄새를 맡지 못하더라도

 

또한 이와 더불어 동화되니,

 

단사를 지니고 있는 것은 붉어지고,

 

옻을 지닌 것은 검어진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자기와 함께 있게 될 사람을

 

삼가야 한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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