逢 人 且 說 三 分 話 하되
봉 인 차 설 삼 분 화
未 可 全 抛 一 片 心 이니
미 가 전 포 일 편 심
不 怕 虎 生 三 個 口 요
불 파 호 생 삼 개 구
只 恐 人 情 兩 樣 心 이니라.
지 공 인 정 양 양 심
사람을 만나서 잠깐 말을 하더라도 세 마디만 하되,
자기가 지니고 있는 한 조각 마음까지 다 말해 버리면 안 될 것이니,
호랑이가 세 개의 입을 가졌을까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세상 사람의 두 가지 마음을 두려워하라.
酒 逢 知 己 千 鐘 少 요
주 봉 지 기 천 종 소
話 不 投 機 一 句 多 니라.
화 불 투 기 일 구 다
술은 지기를 만나면 천 잔도 적고,
말은 기회를 맞추지 못하면 한 마디라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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