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신호등
글 : 황 정 혜
꽃샘바람에 오들오들 떨던
메마른 나뭇가지에
초록불이 켜졌다
횡단보도 피아노건반
통통 밟으며
새싹들의 종종걸음
찬란한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재잘거리는 새싹들 재롱에
대지는 온통 웃음바다
싱그러운 사월의 바람결에
꿈과 희망으로 부푸는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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