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子- 畏 於 匡 이러시니
曰 文 王이 旣 沒 하시니 文 不 在 玆 乎아
天 之 將 喪 斯 文 也 -신댄 後 死 者- 不 得 與 於 斯 文 也-어니와
天 之 未 喪 斯 文 也-시니 匡 人이 其 如 予 何리오.
畏(외) 두려워해야 할 일을 당하다(어려움에 처하다)
匡(광) 땅 이름
文(문) 예악(예악) 제도, 문화
玆(자) 이곳자 , 여기자, 공자 자신을 가리킴. (검을자)
喪(상) 없애다, 멸하다
後死者(후사자) 뒤에 죽을 사람(공자 자신을 가리킴)
與(여) 참여하다, 관여하다
공자가 광 땅에서 어려움에 處하실 때 말씀하셨다.문왕께서 돌아가신 뒤로 문화가 여기에 있지 아니한가..
하늘이 이 문화를 없애려 하셨다면 후세에 나온 내가이 문화에 참여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하늘이 이 문화를 없애려 하지 않고 계신데匡 사람들이 나를 어찌할 수 있겠느냐?
□ 述而篇(22)章
天 生 德 於 予 桓 魋 其 如 予 何
하늘이 내게 덕을 부여하였거늘 한퇴가 나를 어찌하겠는가
○ 太 宰 가 問 於 子 貢 曰 夫 子는 聖 者 與아 何 其 多 能 也오.
子 貢이 曰, 固 天 縱 之 將 聖이시고 又 多 能 也시니라.
太宰 (태재) 벼슬이름
縱 (종) 한량없이 발전케 하는 것. 늘어질종, 놓을종, 肆也 (방자할사)
多 (다) 多能한 것
將 = (同) = 殆(위태할태) _ 거의~~~하다의 뜻에쓰임.
又 = 言 之 以 謙 之
태재가 자공에게 물어서 말하였다.
부자는 성인인가? 어지 그리도 능함이 많은고?
자공이 말하였다.
진실로 하늘이 제 마음대로 하게 놓아둔 성인이고 또 능함이 많으니라.
子- 聞 之 曰 太 宰가 知 我 乎인저. 吾가 少 也 賤이라
故로 多 能 鄙 事라니 君 子는 多 乎 哉아 不 多 也니라.
鄙事 (비사) 비천한 일
공자가 이를 듣고 말씀하셨다.
태재가 나를 아는가? 내가 젊어서는 천하였다.
군자는 많은 일에 능해야 할까?많은 일에 능하지 않은 법이다.
牢가 曰 子-云, 吾- 不 試 故로 藝라하시니라.
牢 (뇌) 공자의 제자 子張 (性은 琴. 이름이 牢) 음 뜻=우리 뇌, 우리 뢰(감옥)
試 (시) 시용하다. 등용하다. 쓰이다 (用也)
藝 (예) 재주가 많은 것.
자장도 부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등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재주가 많다고 하셨다고 말한 일이 있다.
○ 子-曰 吾 有 知 乎 哉아 無 知 也어니와
有 鄙 夫가 問 於 我호대 空 空 如 也라도
我 - 叩 其 兩 端 而 竭 焉하노라.
鄙夫 (비부) 천한사람. 무식한 사람 ( 낮을 비, 천할 비 )
空空如 (공공여) 마음이 텅 비어 아무것도 모르는 모양
叩 (구) 두두리라. 들추어내다 (물을 고, 두두릴 고)
兩端 (양단) 질문의 시작에서 끝까지, 이쪽끝에서 저쪽끝까지
竭 (갈) 다하다. 아는 것을 다하여 가르쳐주다 (다할 갈)
부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아는 것이 있는가? 아는 것도 없다.
그러나 천한 사람이 나에게 물었을 때,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다 들추어내어 아는 것을 알려줄 것이다.
○ 子 曰 鳳 鳥- 不 至하며 河 不 出 圖하니 吾 已 矣 夫-뎌
鳳 (봉) 봉황새
河 (하) 황하의 본명
圖 (도) 복희 때 황하에서 용마가 하도를 등에 지고 나온 상서로운 조짐
已矣 (이의)끝장이다. 다 되었다. (이미 이) = 止 也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봉조도 날아오지 않고 황하에선 하도도 나오지 않으니
나는 끝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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