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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子 罕 篇 2

by 嘉 山 2009. 4. 1.

 

 

○ 子-   畏 於 匡 이러시니

    曰 文 王   旣 沒 하시니       文 不 在 玆 乎

    天 之 將 喪 斯 文 也 -신댄    後 死 者-   不 得 與 於 斯 文 也-어니와

    天 之 未 喪 斯 文 也-시니        匡 人      其 如 予 何리오.

 

 

     畏(외) 두려워해야 할 일을 당하다(어려움에 처하다)

    匡(광) 땅 이름

    文(문) 예악(예악) 제도, 문화

    玆(자) 이곳자 , 여기자, 공자 자신을 가리킴. (검을자)

    喪(상) 없애다, 멸하다

    後死者(후사자) 뒤에 죽을 사람(공자 자신을 가리킴)

    與(여) 참여하다, 관여하다

 

 

공자가 광 땅에서 어려움에 處하실 때 말씀하셨다.문왕께서 돌아가신 뒤로 문화가 여기에 있지 아니한가..

하늘이 이 문화를 없애려 하셨다면 후세에 나온 내가이 문화에 참여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하늘이 이 문화를 없애려 하지 않고 계신데匡 사람들이 나를 어찌할 수 있겠느냐?

 

  □  述而篇(22)章

      天 生 德 於 予      桓 魋 其 如 予 何

 

         하늘이 내게 덕을 부여하였거늘  한퇴가 나를 어찌하겠는가

 

 

 

 

 

○ 太 宰    問 於 子 貢 曰      夫 子   聖 者 與     何 其 多 能 也.

    子 貢이   曰,      固 天 縱 之 將 聖이시고       又 多 能 也시니라.

 

       太宰 (태재) 벼슬이름

      縱 (종) 한량없이 발전케 하는 것. 늘어질종, 놓을종, 肆也 (방자할사)

      多 (다) 多能한 것

      將 = (同) = 殆(위태할태) _ 거의~~~하다의 뜻에쓰임.

        又 =  言 之 以 謙 之

 

  태재가 자공에게 물어서 말하였다.

 부자는 성인인가? 어지 그리도 능함이 많은고?

 자공이 말하였다.

 진실로  하늘이  제  마음대로 하게  놓아둔  성인이고  또  능함이   많으니라.

 

 

   子-     聞 之 曰     太 宰     知 我 乎인저.      吾    少 也 賤이라

   故     多 能 鄙 事라니      君 子    多 乎 哉     不 多 也니라.

 

     鄙事 (비사) 비천한 일

 

공자가 이를 듣고 말씀하셨다.

태재가 나를 아는가?   내가 젊어서는 천하였다.

군자는 많은 일에 능해야 할까?많은 일에 능하지 않은 법이다.

 

  

   牢  曰   子-云,   吾-   不 試 故    藝라하시니라.

 

     牢 (뇌) 공자의 제자 子張 (性은 琴. 이름이 牢) 음 뜻=우리 뇌, 우리 뢰(감옥)

     試 (시) 시용하다. 등용하다. 쓰이다 (用也)

     藝 (예) 재주가 많은 것.

 

자장도  부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등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재주가 많다고  하셨다고   말한 일이 있다.

 

 

 

 

○ 子-曰     吾 有 知 乎 哉      無 知 也어니와

    鄙 夫       問 於 我호대    空 空 如 也라도

    我 -     叩 其 兩 端 而 竭 焉하노라.

 

 

     鄙夫 (비부) 천한사람. 무식한 사람  ( 낮을 비, 천할 비 )

     空空如 (공공여) 마음이 텅 비어 아무것도 모르는 모양

     叩 (구) 두두리라. 들추어내다 (물을 고, 두두릴 고)

     兩端 (양단) 질문의 시작에서 끝까지, 이쪽끝에서 저쪽끝까지

     竭 (갈) 다하다. 아는 것을 다하여 가르쳐주다 (다할 갈)

 

부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아는  것이  있는가?      아는 것도 없다.

그러나   천한 사람이   나에게     물었을 때,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다  들추어내어   아는  것을   알려줄   것이다.

 

 

○ 子 曰      鳳 鳥- 不 至하며      河 不 出 圖하니     吾 已 矣 夫-

 

 

      鳳 (봉) 봉황새

     河 (하) 황하의 본명

     圖 (도) 복희 때 황하에서 용마가 하도를 등에 지고 나온 상서로운 조짐

     已矣 (이의)끝장이다. 다 되었다. (이미 이) = 止 也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봉조도 날아오지 않고 황하에선 하도도 나오지 않으니

     나는 끝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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