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소, 이형태, 교체, 기본형에 대하여
1. 문법단위와 형태소
1) 문법단위
● 언어단위 : 언어를 구성하는 단위
● 문법단위 : 언어 단위 가운데 의미를 주는 단위
(예) 오늘 밤은 별이 밝다. |
● 문법단위
오늘 |
밤 |
은 |
별 |
이 |
밝 |
다 |
형태소 단위 |
오늘 |
밤 |
은 |
별 |
이 |
밝다 |
단어 단위 |
|
오늘 밤은 |
별이 |
밝다 |
구(句) 단위 |
||||
오늘밤은 별이 밝다 |
문장단위 |
cf. 오, 늘 (음절단위) ㅗ,ㄴ,ㅡ,ㄹ(음소단위)
2). 형태소(形態素)의 정의
● 최소의 유의적 단위: 의미를 가지는 단위로서 가장 작은 단위
예) 누나가 공을 잡았다. <=누나-가 공-을 잡-았-다 |
의미 |
-어휘적 의미 |
-문법적 의미(=기능, 직능) |
※ 형태소는 문법 단위 가운데 가장 작은 단위로서, 1930년대 미국 구조주의 언어학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문법 단위
2. 형태소의 종류
1) 자립형태소와 의존형태소
● 자립성 유무에 따라
- 자립형태소: 문장에서 단독으로 쓰일 수 있는 형태소
- 의존형태소: 문장에서 단독으로 쓰일 수 없는 형태소
예시 |
자립형태소: 하늘, 나무, 무슨, 어느, 앗 등 |
의존형태소: 없-다, 뛰-고, 먹-겠-다, 막-았-고, 웃-음 등 |
☆ 의존형태소는 앞이나 뒤, 또는 앞뒤에 붙임표(-)를 붙임.
※ 자립성 유무가 불분명한 형태소
a. 이/가, 을/를, 에, 은/는, 도 (조사) |
b. 것, 수, 줄, 데, 때문 (의존명사) |
2) 실질형태소와 형식형태소
● 의미에 따라
-실질형태소= 어휘형태소
-형식형태소= 문법형태소
☆ 실질형태소 : 어휘적인 의미, 곧 실질적인 개념을 나타내는 형태소
☆ 형식 형태소: 문법적인 기능, 곧 말과 말 사이의 관계나 기능을 형식적으로 나타
내는 형태소
예) 실질형태소 : 책, 얼굴, 벌써, 읽-, 높-, 푸르- 등 형식형태소 : 을/를, 만, 도, -(으)니, -(으)ㄴ데 등 |
※ 우리말 용언(동사, 형용사)의 어간은 의존형태소이면서 실질형태소
3) 특이형태소
☆ 특이형태소: 단 하나의 형태소와만 결합하는 형태소 , 유일형태소, 불구형태소
● 의존형태소‘-고’의 결합
뒤-고, 놀-고, 배우-고, 크-고, 높-고 등
● 의존형태소 ‘-이’의 결합
높-이, 넓-이, 깊-이, 길-이 등
● 특이형태소의 결합
오솔-길, 착-하-다, 아름-답-다, 느닷-없-이, 감쪽-같-이
※ 특이형태소들은 단독으로 쓰일 수 없으므로 의존형태소에 속함.
3. 이형태
1) 이형태
☆ 교체(交替):하나의 형태소가 주변환경에 따라서 겉모습(음상,音相)을 달리하는 현상
☆ 이형태(異形態): 교체에 나타난 각각의 교체형, 곧 형태소가 여러 가지로 나타난 각각의 겉모습
형태소{} ⇒ |
/웃-/ → |
웃으니[웃-으니], 웃어라[웃-어라] |
/욷-/ → |
웃고[욷-고], 웃더라[욷-더라] |
|
/운-/ → |
웃는다[운-는다], 웃니[운-니] |
※ 형태소: 그 속에 포함되는 이형태 전부를 포괄하는 추상적인 개념
※ 형태: 형태소의 구체적인 실현형
※ 이형태: 형태소의 구체적인 실현형으로서 어떤 형태소 하나를 전제로 하여 그 형태소의 일원이라는 뜻으로 쓰는 개념
2) 이형태의 요건
⓵ 의미의 동일성: 한 형태소의 이형태는 의미(또는 기능)가 같다.
⓶ 상보적 분포: 한 형태소의 이형태는 상보적으로 분포한다.
☆ 상보적분포(相補的分布): 어떤 요소들이 나타나는 환경이 겹치지 않고 서로 배타적이라는 뜻. 배타적 분포.
예
시 |
값-이, 갑-도, 감-만 →{값} 웃-음, 기쁘-ㅁ, 자-ㅁ → {-(으)ㅁ} 사람-이, 소-가 →{이} 사람-을, 소-를 → {을} |
※ 의미가 같아도 상보적 분포를 보이지 않으면 별개의 형태소이다.
예시 |
뛰-ㄴ다, 달리-ㄴ다 → ‘뛰-’와 ‘달리-’는 별개의 형태소 철수-에게, 철수-한테 → ‘에게’와 ‘한테’는 별개의 형태소 |
4. 교체의 종류
1) 자동적 교체와 비자동적 교체
- 자동적교체(自動的交替): 그 언어의 음운규칙에 의해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교체
- 비자동적 교체(非自動的交替): 음운규칙의 제약 때문에 일어나는 교체가 아닌 교
체
● 자동적 교체
예시 |
값-도-> 갑-도(우리말에서는 ‘값도’를 발음할 수 없으므로) 입-는다-> 임-는다(우리말에서는 ‘ㅂ’이 ‘ㄴ’ 앞에서 ‘ㅁ’으로 바뀌므로) |
● 비자동적교체
예시 |
눈이 아프다-> ‘눈가 아프다’도 우리말에서 발음 가능 코가 아프다-> ‘코이 아프다’도 우리말에서 발음 가능 |
듣-어-> 들-어(‘듣어’도 우리말에서 발음이 가능한데 ‘들어’로 바뀜) |
※ 자동적 교체는 맞춤법에 반영하지 않고, 비자동적 교체는 맞춤법에 반영
2) 음운적으로 조건된 교체와 형태적으로 조건된 교체
- 음운(론)적으로 조건된 교체: 교체를 일으키는 환경이 음운(론)적인 경우
- 형태(론)적으로 조건된 교체: 교체를 일으키는 환경이 음운(론)적이지 않은 경우
= 어휘적으로 조건된 교체
⓵ 음운적으로 조건된 교체
예 시 |
눈이, 코가: 눈을, 코를; 눈은, 코는(‘이/가’,‘을/를,’‘은/는’의 교체) ->자음 뒤에서는 ‘이,을,은’, 모음 뒤에서는 ‘가’를 ‘는’으로 교체하므로 |
입는다[임-는다]<- 비음 ㄴ앞에서 폐쇄음 ㅂ이 비음 ㅁ으로 교체 |
|
막-아라, 먹-어라<- 양성 모음 뒤에서는 ‘-아라’,음성 모음 뒤에서는 ‘-어라’로 교체 |
|
듣-고, 들-어 <- 자음 앞에서는 ‘듣-’ 모음 앞에서는 ‘들-’로 교체 |
⓶ 형태적으로 조건된 교체
예시 |
오-너라 : ‘오다’라는 동사에서만 명령형어미가 ‘-너라’로 교체 |
영어 ox의 복수 ox-en, child의 복수 child-ren |
※ 우리말에는 형태적으로 조건된 교체가 매우 드묾.
3) 규칙적 교체와 불규칙적 교체
- 규칙적 교체: 동일한 조건에서 늘 같은 방식으로 일어나는 교체
- 불규칙적 교체: 동일한 조건인데도 다른 방식으로 일어나는 교체
⓵ 규칙적 교체
예시 |
값[갑]도, 입[임]는다 -> 자동적 교체는 모든 규칙적 교체 |
‘이/가’,‘을/를’,‘은/는’의 교체 -> 비자동적 교체이지만 규칙적 교체 |
⓶ 불규칙적 교체
예시 |
듣-고, 들-어 (cf. 같은 조건에서 ‘믿-고, 믿-어’) |
춥-고, 추우-어(cf.같은 조건에서 ‘입-고, 입-어’) |
|
낫-고, 나-아 (cf. 같은 조건에서 ‘벗-고, 벗-어’ |
|
오-너라(cf. 같은 조건에서 ‘보-아라’) |
※ 우리말의 불규칙적 용언은 음운적으로 조건된 교체이면서 불규칙적 교체, 형태적으로 조건된 교체는 모두 불규칙적 교체
5. 기본형
- 기본형: 한 형태소에서 여러 이형태가 있을 때 그중 하나를 대표로 정하여
부르는 이름. 기본 이형태.
● 기본형의 설정의 기준
⓵ 설명이 자연스러운 방향
(기본형으로부터 나머지 이형태가 환경에 따라 변이된 것이라고 순리적으로 설명될 수 있도록 설정)
형태소{前} |
→앞-으로 /앞/ (모음 앞) |
⇒/앞~압~암/ |
≡{앞} |
→ 압-도 /압/ (자음 앞) |
|||
→ 암-만 /암/ (비음 앞) |
⓶ 이형태 중 하나를 임의로 선정(어느 쪽으로도 설명이 쉽지 않을 때)
예 시 |
주격조사{이} ≡/이~가/≡이/가 |
대격조사{을}≡/을~를/≡을/를 |
※우리말의 역사에서 주격조사 ‘이’가 먼저 나타난 사실을 고려하여 ‘이’를 기본형으로 설정할 수도 있음.
※ ‘이’가 자음 아래 쓰이는 형태이므로 일관성 있게 ‘을’을 기본형으로 설정 가능.
⓷ 매개모음 ‘으’가 들어가는 조사와 어미
예시 |
바다-로 산-으로 |
→/로~으로/ |
⇒{로}또는 {으로} |
≡ 로/으로 |
≡(으)로 |
가-면 먹-으면 |
/-면~-으면/ |
⇒{-면} 또는 {-으면} |
≡-면/으면 |
≡(으)면 |
④ 이론적 기본형의 설정
형태소{作} |
지-어→ |
/지-/ (모음 앞) |
⇒/지-~짇-~진-/ |
≡ {짓-} |
짇-고→ |
/짇-/ (자음 앞) |
|||
진-는→ |
/진-/ (비음 앞) |
이론적 기본형: 실제 발음에 존재하지 않는 형태로 정한 기본형
※ 이론적으로 ‘짓-’이 모음 앞에서 ‘지-’로 변이를 일으킨다고 분석되고, 또 역사적으로 이들이 ‘ㅅ’말음(받침)을 가졌던 것을 고려하여 ‘짓-’을 기본형으로 설정
합성어와 파생어
단어 |
단일어(simple word) |
|
복합어(complex word) |
합성어(compound word |
|
파생어(derived word) |
직접구성요소
- 합성어 : 두 구성요소가 모두 어근
예) 새-언니, 첫-사랑, 힘-들다, 배-부르(다) |
- 파생어 : 두 구성요소의 한쪽은 어근, 한쪽은 접사
예) 맨-손, 새-빨갛(다), 겁-보, 먹-히(다) |
※ 구성요소가 셋 이상인 경우 예) 높-낮-이, 놀-이-터, 불-꽃-놀-이 이들 복합어는 합성어인가? 파생어인가? (cf. 혼성어)
⇒ 직접구성요소(IC)분석으로 해결
● 직접구성요소(IC):구성을 층위적으로 갈랐을 때, 제일 먼저 갈라지는 두 구성요소
영희가 책을 읽는다 = 영희가│책을 읽는다. 책을 읽는다 = 책을 │읽는다 영희가 = 영희│가 책을 = 책│을 읽는다 = 읽│는다 ⇒ [영희가 [책을 읽는다]] |
- 인간의 언어는 층위로 이루어져 있다.
합성어
1)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
● 합성어 : 그 어간의 직접구성요소가 모두 어근이거나 어근보다 큰 언어단위인
단어
합성어 |
통사적합성어: 합성어를 이루는 두 요소의 배열 방식이 구(句)를 이룰 때의 방식과 같은 합성어 |
비통사적합성어: 합성어를 이루는 두 요소의 배열방식이 구(句)를 이룰 때의 방식과 다른 합성어 |
● 통사적 합성어 = 구형합성어
새언니, 첫여름(cf. 새ˇ양복, 첫ˇ졸업생) |
책상, 해시계(cf. 책ˇ표지, 해ˇ위치 |
알아듣다, 돌아가시다(cf. 익혀ˇ먹다, 읽어ˇ나가다) |
● 비통사적합성어 = 응결합성어
콧물, 바닷가, 반딧불(cf. 기와집, 고무신) 접칼, 늦더위, 꺽쇠, 먹거리(cf. 작은형, 굳은살, 건널목, 먹을거리) 굶주리다, 검붉다, 붙잡다(cf. 돌아가다, 뛰어나다, 파고들다) 부모(父母), 수족(手足), 독서(讀書) (cf. 강산(江山), 창문(窓門) 척척박사, 똑딱단추(부사+명사의 구성) |
2) 합성어의 의미 ⇍ 구성요소₁의 의미+구성요소₂의 의미
큰아버지, 두꺼비집, 강산(江山) 큰 송아지, 누님 집 |
- 큰아버지⇍ 아버지가 크다(cf. 큰 송아지⇐ 송아지가 크다)
- 두꺼비집⇍ 두꺼비가 사는 집(cf. 누님 집⇐ 누님이 사는 집)
돌집, 나무집; 벌집, 두꺼비집 붓꽃, 분꽃, 제비꽃, 눈꽃 논밭, 꽃잎 |
- 예측할 수 없는 새 의미 생성(합성어는 사전에 올림)
※ 합성어의 유연성 : 합성어의 의미가 그 구성요소 하나하나가 지닌 원래의 의미와 가지는 관계
손바닥, 벽돌집, 논밭 (유연성이 높은 합성어) 나무집, 두꺼비집, 제비꽃(유연성이 낮은 합성어) |
3) 품사별 합성어
● 합성명사
- 합성명사의 형성 유형
a. 명사+명사: 고무-신, 앞-치마, 꽃-잎, 벼락-공부, 창-문, 곳-곳, 집-집 |
b. 명사+ㅅ+명사 : 콧-물, 아랫-마을, 촛-불, 치맛-바람; 산-불, 물-개 |
c. 관형사+명사: 새-언니, 첫-사랑, 각-살림, 이-것, 그-것, 어느-것 |
d. 용언의 관형사형+명사: 작은-형, 젊은-이, 지난-해, 올-해, 먹을-거리 |
e. 용언의 어간+명사 : 묵-밭, 덮-밥, 접-칼, 검-버섯, 흔들-바위, 먹-거리 |
f. 용언의 명사형+명사: 갈림-길, 디딤-돌, 비빔-밥, 솎음-배추, 보기-신경 |
g. 명사+용언의 명사형 : 줄-넘기, 보물-찾기, 술래-잡기, 몸-가짐 |
h. 부사+명사: 살짝-곰보, 척척-박사, 딱-사냥, 따로-국밥 |
I. 어근+명사: 곱슬-머리, 산들-바람, 물렁-뼈, 알뜰-주부, 뾰족-구두 |
j. 용언의 연결형+명사: 살아-생전, 섞어-찌개 |
k. 부사+부사: 잘-못 |
※ b,e,h,i,j,k는 비통사적 합성명사, 여기서의 어근은 불규칙적 어근을 말함. |
● 합성동사
- 합성동사의 유형
a. 명사+동사: 힘-들다, 빛-나다; 힘-쓰다, 본-받다; 앞-서다, 거울-삼다 |
b. 연결형‘-어/아’+동사: 돌아-가다, 알아-보다, 알아-듣다, 살펴-보다, 들어-가다, 뛰어-나다, 가려-내다 |
c. 연결형‘-어/아다’+동사: 내려다-보다, 넘어다-보다, 돌아다-보다 |
d. 연결형‘-고’+동사: 들고-나다, ᄊᆞ고-돌다, 파고-들다, 타고-나다 |
e. 부사+동사: 그만-두다, 바로-잡다, 잘-되다 |
f. 동사어간+동사: 굶-주리다, 뛰-놀다, 날-뛰다, 오르-내리다, 여-닫다, 붙-잡다, 감-싸다, 얽-매다, 헐-뜯다 |
f. 비통사적 합성동사 |
● 합성형용사
- 합성형용사의 형성 유형
a. 명사+형용사: 낯-설다, 배-부르다; 눈-설다, 남-부끄럽다 |
b. 연결형’-어/아‘+용언: 게을러-빠지다, 깎아-지르다 |
c. 연결형’-고‘+형용사: 하고-많다 |
d. 부사+용언: 못-나다, 잘-나다, 더-하다, 덜-하다, 다시-없다 |
e. 연결형’-디,-나‘+형용사 : 검디-검다, 쓰디-쓰다; 머나-멀다, 기나-길다 |
f. 형용사어간+ 형용사: 검-붉다, 높-푸르다, 굳-세다, 희-부옇다, 재-빠르다 |
e는 반복합성어, f는 비통사적 합성형용사 |
● 합성부사
합성부사의 형성 유형
a. 명사+명사: 밤-낮, 오늘-날; 이것-저것, 여기-저기 |
a′. 명사반복: 갈래-갈래, 갈피-갈피, 사이-사이 |
b. 관형사+명사: 어느-새, 한-바탕, 한-층, 요-즈음, 온-종일 |
c.관형사형+명사: 이른-바, 된-통 |
d. 부사+부사: 곧-잘, 잘-못, 죄-다, 더욱-더, 또-다시, 이리-저리 |
d′. 부사반복:길이-길이, 고루-고루, 오래-오래, 자주-자주 |
d″. 어근반복: 깡충-깡충, 반짝-반짝, 출렁-출렁,소곤-소곤; 울긋-불긋, 엄벙-덤벙, 싱글-벙글, 허둥-지둥, 싱숭-생숭 |
※ a′,d′,d″는 반복합성어 ※ 여기서의 어근은 불규칙적 어근을 말함 |
파생어
1) 파생어
● 파생어: 그 어간의 직접구성요소의 하나가 파생접사인 단어
파생어 |
접두사에 의한 파생어 |
접미사에 의한 파생어 |
※ 우리말에는 접요사에 의한 파생어가 없음
cf. 햅쌀(해ㅂ쌀), 암탉(암ㅎ닭), 콧물(코ㅅ물) |
※ 우리말에는 접미사에 의한 파생어가 접두사에 의한 파생어보다 훨씬 수가 많고 그 종류도 다양함.
2) 접두사에 의한 파생어
● 명사에 결합하는 접두사
군-: 군-말, 군-불, 군-살, 군-식구, 군-침 |
맨-: 맨-땅, 맨-머리, 맨-몸, 맨-발, 맨-손, 맨-입, 맨-주먹 |
맏-: 맏-형, 맏-딸, 맏-아들, 맏-사위, 맏-동서 |
숫-: 숫-처녀, 숫-총각, 숫-눈 |
알-: 알-부자, 알-거지, 알-밤 |
풋-: 풋-나물, 풋-콩, 풋-고추, 풋-사랑 |
홑-: 홑-이불, 홑-바지, 홑-치마, 홑-옷, 홑-겹, 홑-몸 |
홀-: 홀-아비, 홀-어미, 홀-시아버지, 홀-몸 |
암/암ㅎ-: 암-꽃, 암-노루; 암컷, 암키와 |
수/수ㅎ/숫-: 수-놈, 수-꿩; 수캐, 수탉; 숫-양, 숫-쥐 |
시(媤)-: 시-어머니, 시-누이, 시-동생 |
외(外)-: 외-할머니, 외-삼촌, 외-손녀 |
양(洋)-: 양-파, 양-송이, 양-담배, 양-변기 |
● 용언에 결합하는 접두사
되-: 되-갚다, 되-팔다, 되-묻다, 되-찾다, 되-새기다 |
뒤-: 뒤-섞다, 뒤-엎다, 뒤-틀다, 뒤-바꾸다, 뒤-흔들다 |
들-: 들-끓다, 들-볶다, 들-쑤시다, 들-까부르다 |
새/샛-:새-빨갛다, 새-까맣다, 새-카맣다, 샛-노랗다 |
시/싯-: 시-뻘겋다, 시-꺼멓다, 시-커멓다, 싯-누렇다 |
휘/휩: 휘-감다, 휘-갈기다, 휘-날리다, 휩쓸다, 휩싸다 |
● 명사와 용언에 모두 결합하는 접두사
덧-: 덧-문, 덧-신, 덧-저고리; 덧-달다, 덧-대다, 덧-붙이다 |
엇-: 엇-각, 엇-그루, 엇-길; 엇-나가다, 엇-대다, 엇-베다 |
짓-: 짓-고생, 짓-망신; 짓-누르다, 짓-밟다, 짓-뭉개다 |
헛-: 헛-기침, 헛-웃음, 헛-소문; 헛-보다, 헛-먹다, 헛-살다 |
● 접두사와 관형사의 차이
⓵ 접두사는 의존형태소, 관형사는 자립형태소
덧버선(파생어-1단어), 새 버선(구- 2단어) cf.새언니(합성어-1단어) ※ 접두사는 자립성이 없어 단독으로 문장 성분이 될 수 없음. |
⓶ 분포의 차이
새 옷, 새 신, 새 버선, 새 수건, 새 책, 새 사람, 새 학교(관형사) 덧옷, 덧신, 덧버선, 덧수건, 덧책, 덧사람, 덧학교(접두사) ※ 접두사는 그것이 붙을 수 있는 단어가 한정되어 있음. |
⓷ 분리성 유무의 차이
새 나일론 옷, 새 비단 버선 (관형사) 덧 나일론 옷, 덧 비단버선 (접두사) ※ 접두사와 명사 사이에는 다른 단어를 끼워 넣을 수 없음. |
3) 접미사에 의한 파생어
(1) 파생명사
● 명사 파생 접미사와 명사 파생법
-꾸러기: 잠-꾸러기, 심술-꾸러기, 욕심-꾸러기, 말썽-꾸러기 |
-보: 겁-보, 꾀-보, 잠-보, 느림-보; 먹-보, 울-보, 뚱뚱-보 |
-이: 바둑-이, 깜빡-이, 멍청-이, 홀쭉-이, 곰배팔-이, 절름발-이 |
-장이: 칠-장이, 유기-장이, 땜-장이, 석수-장이, 양복-장이 |
-쟁이: 거짓말-쟁이, 욕심-쟁이, 욕-쟁이, 멋-쟁이, 양복-쟁이 |
-질: 가위-질, 바느-질, 부채-질, 톱-질, 싸움-질, 곁눈-질 |
-가(家): 소설-가, 사상-가, 수필-가, 음악-가, 해설-가 |
-자(者): 과학-자, 기술-자, 지휘-자, 노동-자 ,소유-자, 희생-자 |
-개/게: 덮-개, 싸-개, 지우-개, 지-게, 집-게 |
-기: 달리-기, 던지-기, 곱하-기; 크-기, 밝-기, 빠르-기 |
-(으)ㅁ: 웃-음, 울-음, 믿-음, 얼-음, 걸음(←걷-음), 춤, 잠, 느낌, 기쁨 |
-이: 놀-이, 먹-이, 넓-이, 높-이; 나들-이, 붙박-이, 젖먹-이 |
(2) 파생동사
● 동사 파생 접미사와 동사 파생법
-하 |
[명사,어근→ 동사] 일-하다, 사랑-하다, 공부-하다; 이룩-하다 |
[부사→동사]잘-하다, 못-하다, 더-하다, 반짝-하다 |
|
[의성·의태어→동사] 두근두근-하다, 중얼중얼-하다 |
|
[한자어 어근→동사] 구-하다, 망-하다, 흥-하다, 접-하다 |
|
[형용사→동사] 좋아-하다, 기뻐-하다, 무서워-하다 |
|
-되- |
[명사, 어근→동사] 지배-되다, 건설-되다; 이룩-되다 |
-거리- |
[어근→동사] 출렁-거리다, 두근-거리다, 덜컹-거리다 |
-대- |
[어근→동사] 소근-대다, 덜컹-대다, 쑥덕-대다 |
-이- |
[어근→동사] 반짝-이다, 출렁-이다, 속삭-이다 |
-뜨리- |
[동사→ 동사] 깨-뜨리다, 떨어-뜨리다, 넘어-뜨리다, 흩-뜨리다 |
※ 여기서의 어근은 ‘불규칙적 어근’을 말함 |
● 피동접미사와 피동사(타동사→자동사) cf. 제 14강(피동과 시동)
-이- |
보-이다, 쓰-이다, 꺾-이다, 깎-이다 |
-히- |
먹-히다, 막-히다, 잡-히다, 뽑-히다, 밟-히다, 닫-히다 |
-기- |
쫓-기다, 찢-기다, 뜯-기다, 빼앗-기다 |
-리- |
물-리다, 팔-리다 ,풀-리다, 헐-리다, 뚫-리다 |
● 사동접미사와 사동사(타동사, 자동사, 형용사,
-이- |
먹-이다, 보-이다, 죽-이다, 높-이다, 속-이다 |
-히- |
잡-히다, 좁-히다, 넓-히다, 굳-히다 |
-기- |
웃-기다, 벗-기다, 신-기다, 남-기다, 옮-기다 |
-리- |
울-리다, 올-리다, 물-리다, 살-리다 |
-추- |
낮-추다, 늦-추다, 맞-추다 |
-구- |
솟-구다, 돋-구다, 달-구다 |
-우- |
비-우다, 끼-우다, 피-우다 |
-애- |
없-애다 |
-이우- |
세-우다, 재-우다, 채-우다 |
(3) 파생형용사
● 형용사 파생 접미사와 형용사 파생법
-하- |
[명사, 어근→형용사] 다정-하다, 진실-하다;깨끗하다 |
[부사→형용사] 못-하다, 가득-하다, 아니-하다 |
|
[의성·의태어→형용사]미끈미끈-하다, 반질반질-하다, 울긋불긋-하다 |
|
[한자어 어근→형용사] 분-하다, 순-하다, 화려-하다, 분명-하다 |
|
-롭- |
[명사, 어근→형용사] |
-되- |
[명사, 어근→형용사] |
-답- |
[명사, 어근→형용사] |
-스럽- |
[명사, 어근→형용사] |
-지- |
[명사→형용사] |
-다랗- |
[형용사→형용사] |
※ 여기서의 어근은 ‘불규칙적 어근’을 말함 |
(4) 파생부사
● 부사 파생 접미사와 부사 파생법
-이 |
[형용사→부사] 같-이, 굳-이, 길-이, 높-이, 많-이, 빨리(←빠르-이) |
[어근→부사] 반듯-이, 깨끗-이, 뚜렷-이, 뻣뻣-이, 높직-이 |
|
[반복복합어→부사] 나날-이, 집집-이, 곳곳-이, 다달-이, 일일-이 |
|
[부사→부사] 일찍-이, 더욱-이, 곰곰-이, 따로-이, 방긋-이 |
|
-히 |
[어근→부사] 가만-히, 조용-히, 고요-히, 용감-히, 급-히 |
-오/우 |
[용언→부사] 도로(돌-오), 너무(넘-우), 자주(잦-우) |
※ 여기서의 어근은 ‘불규칙적 어근’을 말함 ※ 생산성이 없는 접미사가 붙어 만들어진 파생어는 원형을 밝혀 적지 않음.(한글맞춤법) |
● 파생접미사와 어미의 구별
⓵ 파생접미사는 새 단어를 만들어 냄.
먹-이(접미사) 먹-고, 먹-어, 먹-으면, 먹-는다, 먹-은, 먹-을, 먹-기, 먹-음(어미) ※ 접미사가 붙으면 새로운 단어, 어미가 붙으면 한 단어의 활용 |
⓶ 분포의 차이
높이, 깊이, 길이, 좋이, 많이, 작이, 좁이, 맑이, 둥글이(접미사) 높게, 깊게, 길게, 좋게, 많게, 작게, 좁게, 맑게, 둥글게(어말어미) |
먹히다, 먹이다; 막히다, 막이다; 뽑히다, 뽑이다(접미사) 먹었다, 먹겠다; 막았다, 막겠다; 뽑았다, 뽑겠다(선어말어미) ※ 접미사가 붙은 단어는 사전에 실리지만, 어미가 붙은 것은 사전에 안 실림.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