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덕유산 ( 1614m )
○ 산행일자 : 2010년 5월 23일 AM 7 시 출발
○ 산행인원 : 문산회 38명
○ 산행날씨 : 흐리고 비가 내림
○ 산행코스 : 무주리조트 → 설천봉 → 향적봉 → 중봉 → 덕유평전 → 동엽령
→무룡산 → 삿갓골재대피소 → 황점(도상거리 14.5km)
○ 산행시간 : 5시간 40분
○ 도로거리 : 225km ( 3 시간 30분 소요 )
○ 도착시간 : PM 9시 20분
산행전부터 일기예보는 비가 200 미리 내린다고하고 근심이 떠나가지를 않았다.
마지막으로 덕유산 국립공원에 연락을 취해 통제 상황을 확인하고 상황을 물으니
안성 칠연폭포 구간은 전날 비가 많이와서 건너는 구간이 서너군데가 있어서 안전하지
않다고하고 황점구간은 능선산행이라 비교적 안전하나 코스가 길다는 답을 하였다
그리하여 B 코스(안성 매표소)는 운용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백암봉에서 식사를하고
곤드라로 하산길을 잡았다.
무주 리조트의 곤드라 예약실에 물어보니 22일(토)에는 강풍으로 운행을 못했다고한다
내일(23일) 전화를 해보라고 한다
모든 상황이 녹녹치만은 않은 여건이라 만일에 상황에 대비하여 다음 산행지 모악산지도를
인쇄하여 진공비닐 포장을하여 준비하였다 모악산은 비가 오더라도 정상까지 오르막을 치고
올라가 능선길로 하산을 하면은 조금은 힘이 들더라도 무리없이 산행을 마칠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엇다.
그러나 모든것은 덕유산 현지에서 결정하기로 천회장님과 약속이 되어 있어 일정에따라
우리는 덕유산으로 향했다 가는도중 덕유산 국립공원과 곤드라 예약실에 문의 전화를하니
OK 답이나왔다 에정된 코스로 가기로 마음을 굳혔다.
◎덕유산 소개
德裕山은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솟아오르게 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그 중심부에 빚어 놓은 또 하나의 명산이라고 할 수 있다.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도 4개 군에 걸쳐 솟아 있으며,
해발1,614m의 향적봉을 정상으로 하여 백두대간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13개의 대(臺),10여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천동 계곡은 예로부터 선인들이 이름 붙인 33경으로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덕유산(1,614m)은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1,300m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 30여km를 달리고 있으며 그 가운데 덕유산 주봉을 비롯해서 동쪽에는 지봉,
북쪽에는 칠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덕유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13개의 대와 10여개의 못, 여러개의 폭포가 이루는 무주구천동의 33경을 비롯하여,
용추폭포에서 칠연폭포에 이르는 안성계곡 11경,병곡,송계사계곡,원통골을 비롯
백두대간 700km 중 육십령 - 서봉 - 삿갓봉 - 무룡산 - 백암봉 - 신풍령으로
이어지는 30km 남짓의 능선을 포함한다. 안국사,백련사,원통사,송계사,적상산성
등의 문화재와 주목,구상,철쭉군락지, 1,215종의 동물, 893종의
관속식물, 23종의 어류 등 각종 동식물들이 함께 살아간다.
특히 봄이면 철쭉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구천동 골짜기의 시원한 계곡은 한여름 피서지로 더할나위 없이 적격이다.
또한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은 가히 자연의 오묘함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내륙고원에 위치해 기온의 차가 크고 능선을 경계로 기상변화가 심하여
짙은 운무 잦고 계곡을 따라 골바람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변화무쌍한 기상변화 탓에 겨울이면 정상 고사목에 피어나는
눈꽃과 상고대가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 무주구천동 삼공리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는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을 오르는 가장 일반적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이 코스에서는 크게 3가지 방법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칠봉을 경유하여 오르는 방법, 백련사를 경유하는 방법,
그리고 오수자굴과 중봉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방법 등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백련사를 경유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약 3시간 30분 소요).
또한 무주 리조트에서 관광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오를 수도 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는 나무계단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진다.
운무에 쌓인 덕유산줄기의 능선들은 종주때 만끽했던 천황봉 운무의 향연을 느끼게 하였다.
날씨가 이 정도만 되어준다면 산행 내내 힘들지도않고 황홀경을 만끽할텐데
별천봉에서 향적봉 올라서기 직전
24회 김 영인 선배님 내외분 열정에 감사
정상에서 운무를 배경삼아 인증샷
현재 시간이 AM 11시 48분
이곳을 지나 백암봉에서 점심을하고 A,B코스를 갈라 PM 1 시에 동엽령으로 향하였다
백암봉에서 2.2km 구간을 지나 동엽령에서 인증샷
쟈켓을 입고 산행을 할 생각을 하니 더운 생각이 들어서 가볍게 갈아입고 산행내내 비에 젖었다.
백암봉으로 부터 6.4km를 지나 무룡산 정상에 도착 (현재시간 3시30분)
7회 선배님이 동행을 하셨는데 꾸준히 운동을 하신 모습에 새삼 교훈을 주신다.
작은 미소로님이 여기까지 따라붙어 준것이 감사하고 고마울뿐이다.
항상 내 인생의 동반자 삶의 향기를 공유함을 인식하고 소중하고 귀한사람임을 재차 확인하고 입가에 미소가 맴돈다.
계곡물이 합수되는 지점들에서는 무서울만치 물줄기가 거칠다.
황점마을에 도착하니 PM 4시 40분
이것으로 산행의 마무리를 하니 홀가분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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