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픔 밭
오늘도 딸은 눈물로 진주를 만든다.
동그랗고 커다란 눈에서 뚝뚝 떨구는
영롱한 씨앗을 엄마의 마음 밭에 심는다.
한겹, 두겹, 세겹 고통을 감싸 안은
영롱한 진주 빛깔도
엄마의 아픔 밭에서
서럽게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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