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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어

學 而 十 一 章

by 嘉 山 2019. 12. 19.

子曰   父在 觀其志    父沒  觀其行.

三年 無改於父之道   可謂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비가  살아  있음에   그  뜻을  보고,

아니가  죽음에   그  행실을  보나,

3년동안을  아비의   도를   고침이    없어야

가히   효라고  이를  수  있느니라.

 尹 氏 曰,    如 其    雖 終 身 無 改라도    可 也 어니와,

 如 其 非 道 면      何 待 三 年 이리오?

 然 則 三 年 無 改 者 는    孝子 之 心 에    有 所 不 忍 故 也 니라.

 윤씨가  말하였다.

 그것이   도를  따랐다면  비록  종신토록  고침이  없다  하더라도    가하  거니와,

 그것이  도가  아님을   따랐다면   어찌   3년동안  기다리겠느냐?

 그렇다면   3년  동안  고침이  없다는  것은 

 효자의  마음에  차마  하지  못  하는  바가    있었기  때문이다.

 在 : 살아있다.

 志 : 미 발현된  마음에  품고  있는뜻.

 行  /   志  ; 말이나  행동을  통해  밖으로  나타난것.

 於 :  ...을,    ...를

 道 : 그  부모가  평생  행한  바의  길.

待 : 기다릴대

則 : 곧즉,  법칙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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