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을 오랜만에 써 보았다
밝은 달빛 아래 古梅를 마주하니
온갖 풍상을 격고도 고고한 품격으로 매향을 발산하는 기개를 보고
나 스스로 본 받고싶은 마음이 일어
세욕에 찌들어 가는 천부지성을 갈고닦아
더욱 연마정진하여 나 자신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고자 각을 세우며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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