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남
사람이건 책이던 혹은 사람이든 간에
만남에 의해서 거듭거듭 형성되어 간다.
만난다는 것은 곧 새로운 세계에 눈 뜸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무엇인가를 비로소 인식하는 것이다.
내 생애에서 한해가 빠져 나간다.
세월은 오는 것이 아니라 가는 것인가?
한해가 기우는 마지막 달에
자기몫의 삶을 살고있는 우리는 저마다
오던길을 한번쯤
되돌아 볼 수 있어야한다.
지금까지 삶에 만족하고 있다면
그는 새로운 삶을 포기한
인생의 중고품이나 다름이 없다.
그의 혼은 이미 빛을 잃고
무디어 진것이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끝없는 탐구이고 시도이며 실험이다.
그런데
이 탐구와 실험과 시도가
따르지 않는 삶은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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