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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두려움 극복하기

by 嘉 山 2017. 8. 29.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우리는 누구나가 생로병사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을 것이다.

결국 늙거나 병들거나 죽고 싶지 않지만 결국 그것을 맞이하게된다.

그것을 우리가 거부하고 저항하면 할수록 고통은 깊어지게 된다.

이러한 것을 저항하기보다는 우리의 삶의 일부분으로써

수용하고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고통이 아닌 삶의 과정이되고

더이상 깊은 고통을 받지 않을 것이다.

 

꼭 고통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고통이 있기에 더욱더 큰 행복과 즐거움을 누릴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은 그것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 마음 때문이다.

관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은 달라질수밖에 없다.

얼마나 방송에 나왔던 닉부이치치만 보더라도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써 내면의 깊은 자아를 만나게 됨으로써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우선 우리 내면의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면서

먼저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두려움에서도망치지 않겠다는 뜻을 세워야한다.

마지막으로 두려움을 깊이 바라보고 받아들이기를 해야한다.

 

  

1. 두려움을 자각하기

 -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않으면 우리는 이유없는 두려움에 의해서

매일 매일 고통을 받을수밖에 없다.

우리는 그래서 두려운 마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꾸 숨기려고만 한다.

그러나 그것은 영원히 숨길수도 없고, 숨겨서도 안되고, 도망갈수가 없다.

자각하지 못하면 영원히 자신의 마음속의 두려움으로부터 도망자 신세가 된다.

그러나 일정 시점까지는 모른체 하고 잘 살아갈지는 몰라도

새로운 두려움과 마주하면서 예전의 두려움의 씨앗이 다시 자라나게 된다.

그러다보면 두려움의 눈덩이는 점점더 커져가고 급기야 그것을 마주할 힘조차 없게된다.

두려움의 드러난 증상이라고 말하면 우리는 그것을 병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마음의병과 몸의 병은 결과적으로 두려움의 씨앗이 자라난 결과이다.

두렵기 때문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필 여유가 없어지고 일정 시간동안 모른체하면서

서서히 병을 키우는 원리와도 같다.

 







2. 도망치지 않겠다고 자기확신을 갖기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자각해도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도망가고 싶어한다.

두려움을 마주하고 기분이 좋거나 행복할 사람은 전혀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 두려움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날수가 없게 된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그토록 원했지만 영생을 누렸는가?

결국 잠시 잠깐의 시간을 늦출수 있을지 몰라도 두려움과 직면하게 된다.

두려움이라는 것은 피하면 피할수록 엄청난 고통이 따르는 법이다.

스스로 내면 깊이 두려움으로 도망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어야 한다.

두려움은 도망치면 더 무서워질 것이고, 정면으로 바라보면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는 두려움을 보면 도망치려는 습성이 강력하다.

오늘 내일 미래가 두렵기도 하고 걱정된다.

그러나 내일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차피 다가오고 마주할 우리들의 시간이다.

어차피 다가올 나의 인생을 언제까지 뒤돌아 서서 바라봐야 할 것인가?

 

 






3. 두려움을 깊이 바라보고 받아들인다

두려움을 온전히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러나 그것도 자꾸 용기를 내어서 바라보다보면 힘이 생긴다.

마음이라는 것도 몸처럼 근육이 붙으면서 바라볼 수 있는 내공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가 어두운 저녁에 혼자 있을때 눈앞에 귀신이 나타났다고 두려워하는데,

눈을 떠서 그대로 눈앞을 주시하면 귀신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눈을 감거나 뒤로 도망가는 순간 두려움이라는 귀신이 우리는 괴롭히게된다.

마음은 이토록 잘못 이해하면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병형시켜 버린다.

마음은 그대로 바라보고 있으면 두려움의 실체가 없음을 알려준다.

우리가 왜 자신의 마음을 모르고 살아가는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의 왜 이리 불안하고 우울한지 모른다고한다.

이것은 스스로가 마음을 바라보기 보다는 두려움에 의해서 멀어져버린 것이다.

두려움이라는 것은 겉으로는 무섭게 보일지 몰라도 내면 깊숙히 들여다보면

아주 여리고 착한 내면아이가 무서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의 어린내면아이는 그것이 무섭기 때문에 자신을 무서운 존재로 포장한 것이다.

 

 

 

  

그래서 일부로 강한척하고 쎈척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마음이 약한 법이다.

자신을 과대 포장하고 물질로 자신을 다스리려고 하는 사람은 두려움이 많은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일수가 없기 때문에 자꾸 강한 자신의 모습을 만들려고

매일 매일 애를 쓰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인 효과를 가져다줄뿐 영원한 강함을 주지 못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이 영원하지 않음을 알았을때 큰 절망감을 느끼게된다.

우리가 그토록 좋아하는 돈이라는 것이 어느시점이 되어버리면 채워지지 않고

두려움의 공포로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래서 현대인의 자살율을 보면 물질이 부족한 사람보다 물질이 풍족한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더이상 자신을 숨길수가 없을때 그동안 숨겨두었던 두려움과 마주하게 된다.

 

 


두려움은 독사를 길들이는 것과 같다.

우리가 독사에게 물리지 않고 잘 다루려면 뱀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 강해져야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우리는 독사와 대면 할 준비를 마치게 된다.

만약 독사를 계속 외면하게 된다면 어느날 예기치 않게 출현한 독사에게

물려서 죽을수도 있다.

우리의 마음속 깊은 상처와 아픔도 사실 마찬가지이다.

그것이 점점 커져 어느날 우리앞에 나타났을때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독사에게 물려서 죽는 것과 같다.

독사라는 뱀에게 물리지 않는 법은 도망가지 않는 것이다.

나는 어릴적에 개에게 두번이나 물린적이 있다.

개만보면 그냥 무섭기 때문에 도망가다가 나의 소중한 엉덩이를 두번이나 물렸다. ㅠㅠ

그래서 아직도 길거리에서 큰 개들을 보면 울찔움찔한다. ㅎㅎ

그렇지만 이제는 도망가기보다는 그냥 그 두려움을 보면서 나의 길을 간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누구나가 수많은 두려움과 공포로 가득차 있다.

마치 지우개로 기억을 지우고 상처를 없애 버릴수 있다면 좋겠지만,

내 경험상 우리는 영원히 마음의 독사로부터 벗어날수가 없다.

지금은 피할수 있을지 몰라도 내일 눈을 뜨면 다시 마주하게 될 것이다.

잘 도망왔다고 자부하겠지만 다시 다음날 내 눈앞에 나타날 것이다.

도망가다가 매일 매일 절망을 경험했을때 우리는 더이상 살아갈수가 없다.

그것을 포기하는 순간이 바로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연결된다.

우리는 결국 마음의 독사를 스스로 잘 다스리고 길들일줄 알아야한다.

마음이라는 독사에게 물리지 않는 법은 바라보는 것이다.

바라보면 처음에는 죽을 것 처럼 힘들겠지만 서서히 검은 연기가 빠지면서

내면의 착한 우리들의 영혼의 모습이 보이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때 따뜻하게 안아주면 되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의 물건을 훔친 도둑이라면 평생 도망치는 삶이 행복하겠는가?

깔끔하게 자수해서 그 두려움을 맞이 하는 것이 행복하겠는가?

그래서 자수해서 광명을 찾는 것이 우리들이 선택해야 할 부분인것 같다.

 

 

물건을 훔친 도둑이라면 죄의 대가를 받겠지만,

우리의 마음의 두려움을 마주하는 것은 감옥을 살거나 감금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자유로워지는 길이기 때문에 손해볼 일은 전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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