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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스크랩] 활성 산소 줄이는 법( ~~~을 10년은 젊게)

by 嘉 山 2008. 9. 25.
10년 젊게 사는 法 (2) 활성산소 감소법
강10년 젊게 사는 法 (1) 性기능 화
 
「아연」,「셀레늄」등 함유 식품 섭취
복근·허리근육 강화운동 병행
 
權鏞頊
1962년생. 서울大 의대 졸업. 서울大 의학박사. 서울大 재활의학과 전공의 과정 수료. 동국大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주임교수. 現 AG노화방지 클리닉 원장, 서울大 의과대학 초빙교수, 美國 노화방지학회 정회원. 저서 「나이가 두렵지 않은 웰빙 건강법」, 「노화방지 전문가 권용욱 박사의 정력식품&건강법」 등.
權鏞頊 AGI노화방지 클리닉 원장·서울大 의대 초빙교수
40세부터 性기능 노화
 남성들의 性기능 노화는 평균 40세 이후부터 시작돼, 50세 전후로 급격히 진행된다. 원인은 노화방지 호르몬의 결핍과 혈관 노화로 인한 발기력 저하다. 性기능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호르몬 분비와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한다.
 
  性기능의 노화를 최대한 늦출 수 있는 식품은 어떤 게 있을까? 性기능을 원활히 하는 식품은 「아연」과 「셀레늄」, 「아르기닌」을 많이 함유한 것들이다.
 
  아연은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는 효소를 억제해,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원활하게 한다. 아연은 전립선에 많이 들어 있는데, 정액의 일부를 구성하고 정자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며, 사정 시 정자를 내보내는 연동운동을 강화한다. 아연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굴·장어·게·새우, 호박씨·콩·깨 등이다. 장어가 스태미나 식품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남성호르몬을 만드는 셀레늄은 등 푸른 생선과 굴, 마늘·양파·버섯 등에 들어 있다.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은 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화질소를 만드는 원료가 되는 물질이다. 이 물질에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다. 아르기닌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발기력이 좋아지고, 성장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살코기, 마, 굴·전복, 콩·견과류 등에 아르기닌이 많이 들어 있다.
 
  남성이 性기능을 유지하려면, 적절한 성욕과 性행위를 할 수 있는 체력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발기 능력이 중요하다. 발기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혈관과 혈액순환이다.
 
  발기가 되려면 음경에 혈액이 잘 흘러 들어야 하고, 그렇게 되려면 혈관이 건강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性기능 노화가 시작된 남성들은 「황화알릴」과 「비타민E」를 섭취해야 한다.
 
  황화알릴은 마늘·양파·부추·달래 등 매운맛을 내는 식물 속에 들어 있다. 이 성분이 비타민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이라는 것을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정력 증진의 효과를 나타낸다. 이외에 황화알릴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춰 주고, 혈액이 서로 엉겨 붙거나 내벽에 들러붙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남성의 발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E는 체내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땅콩·아몬드·잣·해바라기씨, 콩기름, 꽁치·장어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 줄이기
 
  적절한 음주는 발기 능력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한두 잔 정도의 술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발기 능력을 유지시켜 준다. 발기 능력과 관련된 술 중에는 레드와인이 좋다. 와인에는 여러 가지 폴리페놀 성분이 있는데, 이 중 일부가 산화질소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켜 발기 능력에 도움을 준다.
 
  요즘 「코엔자임 성분이 포함됐다」는 식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코엔자임Q10」은 강력한 抗(항)산화제다. 발기부전과 동맥경화증의 원인 중 하나는 활성산소에 의한 혈관 손상이다. 활성산소는 쉽게 말해 有害(유해) 산소다. 우리가 호흡 과정에서 들이마시는 산소가 몸속에서 산화작용을 일으켜 생체조직을 공격하게 된다. 현대인의 질병 중 90%가 활성산소와 관련 있다고 한다.
 
  抗산화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결과적으로 발기력을 유지하게 한다. 강력한 抗산화제인 코엔자임Q10은 등 푸른 생선과 달걀, 현미·시금치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이 외에 우리 주변에는 抗산화제 식품이 많다.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시킨다. 비타민C는 키위·오렌지처럼 신맛을 내는 과일과 토마토 등에 많이 들어 있고, 베타카로틴은 당근과 노란색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토마토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라이코펜」이 전립선 질환을 예방한다.
 
  새우와 연어는 정력 증진에 좋은 식품이다. 여기에는 비타민E의 550배가 넘는 강력한 抗산화력을 갖고 있는 색소가 포함돼 있다.
 
  혈관의 노화를 막아 주는 抗산화물질들은 식품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신체 내에서 만들어지는 많은 양의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려면 식품의 섭취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러 가지 다양한 抗산화물질들이 高용량 들어 있는 정제 형태로 복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性기능 노화방지를 위해 복용하면 좋은 抗산화물질로는 「코엔자임Q10」, 「아스타잔틴」, 「라이코펜」, 「레스베라트롤」, 「오메가-3」, 「지방산」 등이 있다.
 
 
  복근·괄약근 운동
 
복근강화운동

  性기능의 노화방지를 위해서는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운동은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해 「리비도」를 증진시키고,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性기능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과 함께 복근강화운동, 괄약근강화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남성들이 빨리걷기나 달리기를 하면, 발기에 중요한 산화질소(NO)가 많이 분비된다. 유산소운동은 「천연 비아그라」라고 볼 수 있다. 수영과 체조는 회음부 근육을 단련시켜 발기의 강직도가 세지는 효과를 준다.
 
  性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윗몸일으키기 같은 복근강화운동이 필요하다. 남성의 性행위에서 핵심은 피스톤 운동인데, 이 운동을 하려면 허리가 유연하고 강해야 한다. 남성이 性행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허리다.
 
  허리를 강화시키는 근육은 배의 근육, 즉 복근이다. 「튼튼한 허리란 튼튼한 복근을 가지고 있는 허리」라는 말이 있듯이 허리강화운동의 시작은 복근강화운동이다.
 
  괄약근강화운동은 일명 「케겔 운동」이라고 하는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남성은 발기력이 강해지고 조루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여성은 질의 괄약근을 강화시켜 性생활 만족도가 높아진다.
 
  케겔 운동법은 간단하다. 먼저 숨을 들이마시고 숨을 멈춘 뒤, 항문 주위를 10초 동안 수축한 다음에 숨을 내쉬면서 10~15초간 이완한다. 10초 동안 수축하기 힘든 사람은 먼저 3초간 수축하고, 3초간 이완하는 짧은 케겔 운동을 먼저 한다. 3초도 힘든 사람은 1초간 수축시키고, 3초간 휴식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한 번에 15회 정도, 하루에 세 번 정도 한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조이는 시간과 횟수를 늘려 간다. 앉거나 누운 자세뿐 아니라, 선 자세에서도 가능하므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다. 2~3개월간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性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소용이 없다면, 병원을 찾는다. 남성의 性기능 관련 호르몬은 남성호르몬과 DHEA, 성장호르몬 등이다.
 
  남성호르몬은 사춘기 이후 남성의 성징을 나타나게 하는 호르몬으로, 성욕과 발기를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25세를 전후해 절정에 이르고, 그 이후에는 1년에 1%씩 감소를 한다. 40세 이후에는 급격이 줄어든다.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우선 性관계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고 새벽에 발기되는 횟수가 줄어든다. 약간의 스트레스나 음주에도 발기가 잘 되지 않고, 여성의 갱년기 증상과 비슷하게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손발이 저리기도 한다. 이 증상들을 「남성 갱년기」라고 부른다.
 
  「남성 갱년기」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나이 탓이나 피로가 쌓인 탓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性기능 저하 외에 여러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남성호르몬제는 주사제, 먹는 약, 바르는 약, 붙이는 패치형 등 다양하다.
 
  남성호르몬 외에 성장호르몬은 性기능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성장호르몬은 단백질을 합성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이 감소하고 체내 지방이 늘어난다.
 
  흔히 신체 근육과 性기능 노화가 별 관계 없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복부 지방이 늘어나고, 에너지의 원천인 근육이 줄어든다. 性기능을 위해서는 복부 근육의 힘이 필수인데, 활력이 줄어 性기능이 감퇴한다.
 
왼쪽부터 굴, 장어 구이, 부추김치, 마늘.

 
  性기능 관련 호르몬 검사 받아야
 
  중년기 이후의 남성들은 性기능 관련 호르몬 검사를 받아 본다. 검사결과 호르몬 부족이 확인되면, 호르몬 치료법을 적극 고려해 봐야 한다. 흔히 호르몬 요법의 부작용을 걱정해 치료를 꺼리는데, 전문가에게 정기적으로 검사하면서 치료하면 큰 문제 없다.
 
  性기능을 회복하는 데 방법이 없어서 포기하거나,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정력제를 복용했던 시절은 잊자. 性기능 노화는 본인의 노력에 따라 속도를 늦출 수 있는 현대인의 질병이다.●
 
 

  ▣ 性기능 노화방지 10계명
 
  1.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등산, 앉았다 일어서기 등 하체운동은 최고의 정력제다.
  2. 자주 써라. 性생활 자체가 性기능 노화를 막는다.
  3. 하루 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자.
  4. 젊은 사람이 性기능이 떨어졌다면, 십중팔구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최대한 피해 보자.
  5. 적정 체중을 유지하라. 「살찐 정력가는 없다」와 「마른 장작이 오래 탄다」는 속설은 틀리지 않다.
  6. 흡연과 과음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방해하니, 주의하자.
  7. 약물 복용을 신중하게 하라. 무심코 먹는 감기약·위장약이 性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8. 性기능에 좋다는 음식을 꾸준히 먹자.
  9. 抗산화제를 복용하라. 性기능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10. 호르몬 요법을 적극 활용하라. 「나이가 들었으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현대의학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자.
 
만성질환의 90%가 활성산소와 연관
抗산화제·비타민 규칙 복용해야
 
활성산소는 자동차에서 배기가스가 발생하는 것처럼, 생체에서 불가피하게 생긴다. 활성산소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의 생체 조직을 공격해 세포를 산화·손상시킨다.

權鏞頊
1962년생. 서울大 의대 졸업. 서울大 의학박사. 서울大 재활의학과 전공의 과정 수료. 동국大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주임교수. 現 AG노화방지 클리닉 원장, 서울大 의과대학 초빙교수, 美 노화방지학회 정회원. 저서 「나이가 두렵지 않은 웰빙 건강법」, 「노화방지 전문가 권용욱 박사의 정력식품&건강법」 등.
權鏞頊 AGI노화방지 클리닉 원장·서울大 의대 초빙교수
老化의 主犯 활성산소
 사업을 하는 55세의 K씨는 젊어서부터 쉽게 피로를 느끼는 등 몸이 건강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피로감이 더 심해지고 발기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K씨는 『나이보다 열 살은 더 늙어 보인다』며 우울해했다. 일반적인 혈액검사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활성산소에 의한 신체의 손상 정도를 검사하는 「산화스트레스 검사」에서 활성산소는 높게, 抗(항)산화력은 낮게 측정됐다. 유전자 검사에서는 抗산화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 노화 역시 나이보다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검사 결과에 따라 K씨의 상태에 꼭 맞는 抗산화제 포뮬러를 처방하고, 식습관·운동 등 생활습관 분석을 통해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抗산화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교정요법을 병행했다.
 
  치료를 시작한 지 1개월 후부터 K씨는 피로도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3개월 후에는 거의 피로를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性기능이 호전돼 발기가 잘 된다는 K씨는 6개월 치료 후 신체의 산화스트레스가 많이 감소됐고, 抗산화력이 향상됐으며, 동맥경화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산소는 신체의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의 하나로서 「유해산소」라고도 한다.
 
  활성산소는 자동차에서 배기가스가 발생하는 것처럼, 생체에서 불가피하게 생긴다. 활성산소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의 생체 조직을 공격해 세포를 산화·손상시킨다.
 
  활성산소가 생체內 단백질의 아미노산을 산화시키거나 세포막의 지질을 산화시키면 신체의 기능이 저하된다. 또한 DNA에 손상을 주면 DNA 염기의 변형 등을 초래해 돌연변이나 癌(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활성산소가 혈중 지질을 산화시켜 동맥벽에 들러붙으면 동맥경화가 생긴다.
 
  사람의 만성질환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다. 활성산소에 의한 신체의 손상범위는 광범위하다.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은 출생 후 사망할 때까지 지속되는데, 젊은 시절에는 활성산소의 발생이 적고 抗산화력이 충분해 그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이 많아지고 그 효과가 누적된다.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抗산화능력이 떨어지면 노화가 급격히 진행된다. 활성산소는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유지하도록 하는 콜라겐과 섬유질을 공격한다. 그 결과 피부가 처지고 피부노화가 생기며, 관절이 뻣뻣해지고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된다.
 
 
  「양날의 劍」 산소
 
산화스트레스 측정기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산소가 신체內에서 질병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그래서 학자들은 산소를 「양날의 劍(검)」이라고 부른다.
 
  抗산화제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가진 여러 가지 물질들을 말한다. 抗산화제는 신체內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과 외부에서 투여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활성산소는 노화를 포함한 대부분의 만성질환의 원인이고, 抗산화제가 그것을 막아 준다.
 
  활성산소의 발생을 적게 하고 抗산화력을 높이면, 癌·동맥경화·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노화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
 
  활성산소 발생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다.
 
 
  활성산소를 최소화하는 네 가지 방법
 
  첫 번째는 禁煙(금연)·節酒(절주)다. 담배를 피우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해 혈관과 뇌·피부 등의 노화를 촉진시키므로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하루 1~2잔 정도의 적당한 음주는 해롭지 않으나, 그 이상을 마시게 되면 활성산소의 발생이 많아진다.
 
  두 번째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물론 현대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스트레스의 피해는 다양한 경로로 알려져 있지만, 활성산소와 무관하지 않다. 스트레스는 활성산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요인이므로, 운동·취미생활 등으로 적절히 해소해야 한다.
 
  세 번째, 有害(유해)환경도 활성산소를 일으킨다. 공해·자외선·방사선·식품첨가물 등이 우리가 접하는 각종 유해환경이다. 이런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네 번째, 小食(소식)과 활성산소의 발생은 연관이 높다.
 
  예로부터 「小食하면 장수한다」는 말이 있다. 이는 동물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확인됐다. 과식을 하면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대사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해 노화가 촉진된다.
 
  최근에는 「小食이 노화를 막아 주는 좋은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장수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小食은 단순히 음식 양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칼로리 섭취의 제한을 의미한다. 즉, 야채처럼 칼로리가 거의 없는 식품은 배불리 많이 먹어도 되지만, 육포나 베이컨처럼 양에 비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적게 먹어도 해로울 수 있다.
 
  이번에는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한 抗산화 성분 식품을 알아보자.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색깔의 야채와 과일이 있다. 붉은색에는 「라이코펜」, 자주색에는 「안토시아닌」이 포함돼 있다. 이런 화려한 색상의 과일과 야채에는 여러 가지 抗산화 색소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레드와인(적포도주)은 대표적인 抗산화 성분 식품이다. 레드와인에는 「레스베라트롤」, 「OPC」 등 강력한 抗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레스베라트롤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이 있어 발기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하루에 레드와인을 1~2잔 마시는 것은 심혈관질환 예방법이자 좋은 노화방지법이다.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抗산화제가 풍부하다. 하지만 음식만으로는 섭취하는 것은 부족하다.
 
  식품으로 抗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활성산소가 더 많이 만들어지고 체내의 抗산화 능력은 점점 떨어진다. 야채나 과일 섭취만으로는 충분히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어렵다.
 
  抗산화력이 강한 「아스타산친」, 「코엔자임 Q10」, 「라이코펜」,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 「셀레늄」, 「아연」 등의 抗산화제를 정제로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스타산친」이 풍부한 꽃게와 새우 그리고 연어.

 
  종합비타민제 복용으로는 부족
 
  흔히 비타민과 미네랄이 抗산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면 충분한 줄 알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종합비타민제에는 비타민 결핍 증상을 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양인 권장용량이 들어 있을 뿐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2~10배 정도 高용량인 적정용량이 필요하다.
 
  앞에서 언급한 抗산화력제인 아스타산친, 코엔자임 Q10, 라이코펜 등에 대해 알아보자.
 
  「아스타산친」은 붉은색을 띠는 색소로 연어·새우·게 등의 갑각류를 비롯해 헤마토코커스 등 수생동물에 널리 분포한다. 비타민E보다 抗산화력이 550배나 강하다.
 
  이 성분은 혈관 내피세포를 강화시키고 「LDL콜레스테롤」(有害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고혈압·심장병·뇌졸중 등 순환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한 면역세포를 증강시켜 신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키고, 콜라겐과 같은 결체조직이 유해산소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차단한다. 그렇다 보니 여성들의 기미와 주름살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다.
 
  활성산소로부터 눈을 보호해 노인들의 백내장을 예방하기도 한다. 抗산화 효과나 기미나 주름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면 하루에 3~6mg을 섭취해야 한다.
 
 
  노화뿐만 아니라 癌예방에 효과적
 
  「코엔자임 Q10」은 신체內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해서 「유비퀴논」이라고 하기도 하고, 「비타민Q」라고 부르기도 한다. 강력한 抗산화제로서 심혈관질환 치료와 예방에 보조적으로 쓰이며 피부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 등 푸른 생선·현미·달걀·땅콩·시금치 등에 많다.
 
  「알파 리포익산」은 모든 세포 내에 존재하는 지방산으로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대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강력한 抗산화 효과가 있다. 신경세포 내의 산화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 抗산화제로서의 용량은 하루 20~50mg이다.
 
  「라이코펜」은 카로테노이드 계열로서 토마토·수박·자몽·구아바 등 붉은색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강력한 抗산화제다. 전립선癌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으며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전립선癌 예방을 위한 적정용량은 6.5mg 이상이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 껍질에서 발견되는 抗산화 물질로서, 레드와인이 건강에 좋은 이유를 이 성분 때문으로 생각하고 있다.
 
  혈소판이 혈관 내벽에 침착되는 것을 줄여 주고, 혈관 수축을 막아 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어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가 있다. 癌의 발생과 진행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으며, 혈관 노화와 세포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성염증을 줄여 주는 효과도 있다.
 
  최근에는 「칼로리 제한과 같은 메커니즘으로 장수 유전자를 활성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어 수명 연장의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주목을 받고 있다.
 
  「OPC」는 레드와인 추출물, 포도씨 추출물, 소나무 껍질 추출물 등에서 발견되는 抗산화제이다. 심혈관질환 예방과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프랑스 남서해안에서 자라는 해송 껍질에서 추출하는 OPC는 비타민E의 50배, 비타민C의 20배 정도의 抗산화력을 가지고 있다.
 
  「폴리페놀」은 녹차·흑차·과일과 같은 식물에서 추출하는 화합물로서 강력한 抗산화능력을 가지고 있다. 심장병을 예방하고, 철분·납·구리 등의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적정용량은 150~300mg인데, 이 정도를 섭취하려면 5인분의 과일과 야채를 먹어야 하므로 정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抗산화 비타민은 크게 세 가지다.
 
  「비타민C」는 앞서 소개한 抗산화제들과 비교할 때, 抗산화력은 적지만 비용이 저렴해 대중적이고, 가장 널리 쓰이는 抗산화제이다.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 예방은 물론, 상처 회복에 도움을 주며, 高용량을 투여할 때에는 감기 증상을 완화시킨다.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비타민C는 하루 2~3회 나눠서 복용
 
  권장용량은 하루 70mg이나 抗산화제로서의 적정용량은 200~2000mg, 또는 그 이상까지라는 등 논란이 많다. 최대 허용량이 3000~1만mg까지 다양하다. 대체로 하루 1000mg 내외를 적정용량으로 처방한다. 수용성이므로 복용 후 6~8시간이면 모두 배설되기 때문에 하루 2~3회 나눠 복용해야 한다.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高용량에서는 간혹 속쓰림, 복부팽만감, 설사 등의 위장장해가 있을 수 있다. 요로결석을 일으킬 수 있으나 매우 드물다.
 
  「비타민E」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며 전립선癌의 발생위험을 낮추어 준다. 적정용량은 400~800IU이다.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抗응고 효과가 있기 때문에 抗응고제와 같이 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 전후 2일 정도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前驅(전구)물질로서 강력한 抗산화 효과가 있다. 자외선 손상에 대한 보호 효과와 면역증진 기능이 있어 抗癌(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적정용량은 2만~5만IU.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高용량에서는 肝(간)이나 신장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흡연자에서 폐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어 흡연자에게 투여할 때에는 주의를 요한다.
 
  抗산화 미네랄로는 셀레늄과 아연이 있다.
 
  「셀레늄」은 抗산화효소인 「글루타치온 퍼록시데이즈」의 한 요소로서 강력한 抗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다. 「하루에 200mcg을 꾸준히 복용할 경우 전립선癌·대장癌·폐癌의 발생을 각각 63%·58%·46%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등 抗癌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올리고 나쁜 LDL은 낮추어 주고, 혈액 응고를 막아 주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아연」은 활성산소 제거와 癌세포 제거에 도움을 준다. 특히 남성에서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와 정자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섹스미네랄」이라고 불린다. ●
 
 

  ▣ 산화스트레스 검사
 
  抗산화제는 중년 이후의 모든 성인들에게 필요하다. 자신의 몸에 맞는 抗산화제를 복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활성산소에 의한 신체의 산화스트레스와 抗산화능력을 검사해야 한다.
 
  이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抗산화제의 종류와 용량을 결정하고, 호전 정도를 규칙적으로 검사하면 좀더 효율적이다.
 
  ● MDA 검사: 혈액이나 소변의 MDA(malondialdehyde)를 측정하면 산화스트레스 정도를 알 수 있다. MDA는 지질의 산화 정도를 나타낸다. 현재 간단한 키트가 개발돼 있어 병원에서 직접 검사를 하여 바로 결과를 알아볼 수 있다.
 
  ● 활성산소 검사: 혈액 한 방울로 직접 활성산소의 양을 측정하여 산화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20분 정도면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
 
  ● 抗산화능력 검사: 역시 혈액 한 방울로 신체 내의 抗산화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
 
 
  ▣ 올바른 抗산화제 복용 요령
 
  활성산소란 여러 가지 반응성 산소들을 통칭하는 말로서 종류가 매우 다양하므로 1~2가지의 抗산화제만으로는 여러 종류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시중에 나와 있는 복합비타민제재는 抗산화제의 종류는 다양하나 용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단일성분의 抗산화제를 각각 복용하려면 하루에 10개 이상의 정제를 먹어야 하는데 이것도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때는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 여러 가지 抗산화제를 충분한 용량으로 배합한 抗산화제 포뮬러를 복용한다.

출처 : 목포 뚜벅이 산악회
글쓴이 : 嘉 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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