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지 : 중국 삼청산, 황산
여행일자 : 2010년 7월 17일 토요일
날 씨 : 17일 황산 공항 도착하여 소나기 이후 맑음
17일 새벽 02시 30분 목포역 출발 06시30분 영종도 국제공항 도착
M 지역을 찾은후 간단히 무척이나 비싼 조식으로 된장국 정식을 .....
목포나 광주로 가는 고속버스 타는 9번 출구를 알아본 다음 모두투어에서 비행기표를 받고
출국 준비를하여 소화물로 짐을 부친다음 간단한 가방만 메고 면세점에 가서 선물할 것과
우리가 섭취할 홍삼을 사서 42번 게이트로 향하면서 좀 더 돌아 보는데 크리스탈 목걸이가
눈에 띄었다.
크리스탈 목걸이는 예전 기억이 아련하여 연애할 때인지 결혼해서 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않으나 크리스탈로된 목걸이를 선물한 적이 있는데
그때 무척이나 맘에 들어 좋아하던 내자의 기억이 나며
잃어버린 이후에 진하게 베어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듯하여
언제든 선물하기로 마음을 다잡고 있었는데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크리스탈 목걸이가
눈에 띄는 것이 아닌가
나로 하여금 내사랑에게 선물하라는 행운의 기회가 아닐런지.....
맘에 들어하고 좋아하는 내 사랑의 얼굴에서 다시 한번 사랑과 애정이 새록새록 익어간다.
일년에 한번씩 해외 여행을하고
여행할때마다 한가지씩 선물을 선사기로 마음으로 약속을 하였다.
홍삼제품을 산 이유는 시중의 홍삼은 잔뿌리까지 포함된 6년근 홍삼이나
면세점 정관장에서 판매하는 홍삼은 잔뿌리없이 근100% 만으로 구성된
홍삼제품이라 약효면에서 좀더 났다는 나의 지론에 의해서 구입 하였음.
황산 까지의 비행경로는
영종도 공항 → 목포 → 제주도 → 상하이 → 황산
이러한 경로로 2시간에 이동하여 도착함
공항에서 나와 버스로 이동 하려하니 빗줄기가 굵은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하니 허~허~허~ 이거 여행 날짜를 잘못 잡아 온것은 아닌지
가슴을 쓸어 내려야만 하였다
내가 확인한 황산의 일기예보는 전일정이 맑음 이었거늘.....,
가이드의 지론은 일기예보도 많이 틀린다하니....
그러나 삼청산까지 3시간 버스로 이동하여 도착하니 날씨는 맑기만 하였다.
금천호텔에 여장을 풀고 짐을 정리하였다.
오늘은 내자가 평소 같지않게 모든것을 떨쳐버리고 길 떠난 여행 첫날이라서일까?
나의 마음이 담긴 크리스탈 목걸이 때문일까?
기분이 무척이나 좋아 보인다. 나또한 덤으로 좋아진다.
가이드와 서해 대협곡 트래킹을 일정에 넣어서 산행하기로
15만원에 6명이 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서로 누이좋고 매부좋고이니.....
삼청산의 진경산수의 아름다움을 꿈꾸며 잠을 請해.....
호텔의 조식은 현지식이나 너무 느끼하지않고 먹을만 하였다.
인상적인것은 음식을 담은 솥들이 뚜겅이 있으면서 내용물이 식지않게
데워주고 있는 점이었다.
케이블카로 10분정도 이동하여 7부능선 언저리에 멈추어서 걷기 시작하였다.
길은 대부분 계단으로 이루어져있어 탐탁지 않은 길이다.
삼청산을 조망하고 걸으면서 느낀 나의 감흥은
아주 잘그려진 산수화 한폭을 마주하고 너무 이쁘고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다.
삼청산은 여성적인 산세라 할수있고 운무가 더해져
중국 삼청산의 여행은 나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아름다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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