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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요법

부항이란?

by 嘉 山 2009. 6. 28.

■ 부항이란?

 
부항요법은 원하는 부위의 살을 다른 부위보다 더 빨리 뺄 목적으로 사용한다. 특정한 운동을 한다고 해서 그 부위만 살이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 부항을 사용한 부위는 혈액순환이 다른 부위보다 훨씬 원활해지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쉽게 살이 빠지게 된다. 부항이란 컵처럼 생긴 작은 의료기구이며, 부항요법이란 부항을 피부 표면에 대고 공기를 빨아들여 살을 일시적으로 부풀어나게 하거나 또는 피부에 침으로 상처를 내어 피를 뽑아내는 방법의 시술 방법을 부항요법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주로 피를 뽑아내는 방법을 사용했으며 주로 통증을 치료할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제대로 사용하면 집에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컵처럼 생긴 부항은 시중 의료기상에서 3만 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먼저 부항의 크기에 맞는 신체 부위를 알아야 한다. 큰 크기의 부항은 복부, 엉덩이, 허벅지, 어깨 등 부위가 넓은 곳에, 중간 크기의 부항은 종아리, 팔, 가슴 부위, 작은 크기의 부항은 발목이나 목덜미 부위에 사용하도록 한다.
 
■ 방법
 
사용할 때는 부항컵을 1cm 간격으로 세로로 맞춘 후, 각각의 간격이 너무 딱 붙지도 떨어지지도 않게 하여 해당 부위에 붙인다. 공기 흡입기가 달린 부항을 통증이 있는 부위에 대고 공기를 빨아들이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통증이 감소된다. 살이 딴딴해서 근육인지 살인지 분간조차 안 될 때,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대개 살이라고 보고 부항 요법을 실시하면 된다. 발목 부위엔 중간 크기나 작은 크기의 부항을, 종아리 부위에는 큰 크기의 부항을 여러 개 붙여서 매일 15분간 부항 치료를 하도록 한다. 간혹 부항 치료를 하다 자국이 영영 남게 되면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부위일수록 심하게 부항 자국이 남지만 계속적으로 부항 치료를 하여 혈액 순환이 잘 되면 부항 자국이 전혀 남지 않는다. 부항 요법은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부위일수록 자국이 심하게 남는 경향이 있어 종아리나 팔 등 밖으로 보이는 곳이 흉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2주 정도만 계속적으로 부항 요법을 하면 그 부위의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져 자국이 전혀 남지 않게 된다.
 
① 발목이나 종아리에 살이 많을 때
부항은 부위에 따라 크기를 달리해서 붙인다. 발목에는 중간, 작은 크기의 부항을, 종아리 부위에는 큰 크기의 부항을 여러 개 붙여 매일 15분 정도 부항 치료를 해 주도록 하자.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되지만 딱딱하게 뭉쳐진 살을 풀어 주는 데에도 효과 만점이다.
 
② 허벅지, 복부, 등에 살이 많을 때
앞쪽, 뒤쪽 모두 큰 크기의 부항을 여러 개 붙이고 무릎 옆이나 바로 위에도 붙이도록 한다.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있는 상태라면 처음에는 약간의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평소에 살을 많이 만져 주고 마사지를 같이 하면 효과가 좋다.
 
③ 팔, 목에 살이 많을 때
팔뚝 아래로 처진 부분에 부항을 붙이고, 팔이 연결되어 있는 어깨부위에도 같이 부항을 붙인다. 목은 뒷목에 붙이며, 어깨까지 같이 붙이면 근육의 긴장도 같이 풀어 주기 때문에 효과가 더 좋다. 팔에는 중간 크기의 부항을, 어깨에는 큰 것을, 뒷목에는 작은 크기의 부항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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