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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오유지족 (吾唯知足)

by 嘉 山 2009. 6. 28.

송운 사랑방 (Song Woon Art Hall)

       

       

      오유지족 (吾唯知足) "口"를 가운데에 두고 좌우상하에 각각

      글자가 모여 1개의 글자를 이루고 있다.

      너와 내가 만족하니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나는 오직 족함을 안다.'

       

      '나는 현재에 만족할 줄 안다.'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라.

      쓸데없는 욕심을 버려라.

       

      나는 오직 만족한 줄을 안다.

      모름지기 자신의 분수를 알고

      적은 것(小欲)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모든 사람이 고루 행복해진다는 뜻이다.

       

      모든 것은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또 억지로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듯,

      모든 것이 순리대로 풀려야 하고,

      모든 것이 진리대로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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