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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스크랩] 먹으면 약이되는 음식 ( 2 )

by 嘉 山 2008. 8. 6.

 

16. 천식에 비파차만한 게 없습니다.

 혹시 비파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우리  나라의 남쪽 경상도 해안 지방이나 전라도 해안 지방 같은 데 가면 비파잎을 많이 구할  수 있으며 건재약국에 가셔도 쉽게 구할 수 있지요.

 

비파는 원래 10월 10일부터 그 다음해 4월  10일 정도 사이에 채집한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만

 여기에 관계하지 말고 구해서 그냥 쓰시면 됩니다.

 

 비파는 즙이 많은 황금색 열매도 쓰고 잎맥이 선명하고 딱딱한 잎도 약으로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보통 비파잎으로 차를 끓여서 마시는 게 일반적이죠? 간장이 약합니까.

신장이 약하십니까? 그럴 대에  이 비파차가 상당히 좋지요.

 

최근에는 비파잎 속에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아마도 그 열매나 잎에 들어있는 아미그달린 성분에 의해서 제암 효과가 응용된 것 같습니다만은 아직 그것까지는 확실하게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미국에서는 비파나무 열매에서 레이트릴이라는 물질을  추출해 냈는데 이것이 비타민 B17이며, 이 비타민 B17은 효소와 작용해서 암세포 파괴 작용을 한다는 실험 결과에 따라 이를 암 치료제로 이용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여하간 이것은 청량음료제로도 상당히 좋습니다.

 또 아주  중요한 게 있습니다. 그것은 천식에 비파차가 그렇게 좋다는 겁니다.

간장이 약하거나 신장이 약하거나 소화가기 약할 때, 당뇨가 있을 때도 좋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좋은 게 뭐냐그러면 역시 천식에 이만한 게 없다는 것이죠.


 비파잎을 구해서 꿀을 살짝 발라 가지고 그  꿀물을 머금은 비파잎을 슬쩍 볶으십시오.

그 다음에 그것을 하루에 20g 정도씩 차로 끓여서 수시로 복용하시게 되면 천식 증세가 많이 완화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렇게 만든 그 물을 그냥 버리시지 말고 그것으로 신경통이 있는 부위에 따뜻하게 찜질해 보십시오.

신경통 통증까지 내리게 됩니다

 

. 예부터 비파잎이나 열매는 인도, 중국에서 약으로  많이 써왔지요. 비파나무를 약의 대왕이라 하여 대약왕나무라 했으며, 그 잎은 모든 근심 걱정을 제게하는 부채처럼 큰 잎이라 해서 무선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정도였습니다.


 사찰마다 비파나무를 심어  난치병 환자들이 모여  들었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향기를 맡거나 몸에 바르거나 심지어 손에 닿기만 해도 모든 병이 낫는다'고가지 했습니다.

 또 예부터 '비파나무가 있는 집에는 환자가 없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비파잎을 꿀에 적셔 살짝 볶아 차로 끓여 마시면 천식만 낫겠습니까?

감기, 기관지염, 딸꾹질, 딸기코, 냉증, 소변불리, 부종,  신장염, 위염, 간염 등등에 두루 좋겠지요.

그런데 차로 끓였던 비파도 효과가 있습니다.

 

습진, 무좀 등에도 좋구요. 비파잎 찜질은 각종앞에도 좋답니다.

잎을 달인 물을 가제에 적셔 환부를 덮고 찜질해도 좋고, 생잎을 썰어 알코올에 7일 동안  담가두면 비파의 성분이 스며나와 검은 갈색이 되는데 이것을 암이 있는 부위의 체표에 바르고 드겁게 찜질해 주어도 좋으며, 인후암이나 폐암 같은 데는 찜질 대신에 증기를 흡입해도 좋답니다.


 
17. 숙취엔 감식초 를 드세요

 술 마신 다음날 숙취로 고생할 때 어떻게 하세요?

칡차를 마시거나 콩나물국을 잡수세요? 그겆 좋지요.

칡이나 콩나물뿐만 아니라 인삼차를 끓여 마시거나 팥으로 팥죽을 쑤어  잡수시거나 팥 끓인 물을 마시거나 또는 매실로 차를 끓여서 마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아니면 식초를 커피잔 한 잔의 물에다 3~4 티스푼 섞어서 마시는 것,  이런 것이 모두 숙취에 좋은 해독제 역할을 하지요.
 그리고 상추도 생즙을 내서 한 잔씩 마시면 아주 좋습니다.

 

 그럼  북어는 어떨까요?

우리 흔히들 숙취 다음날 북어국 끓여 잡숫잖아요.

물론 이거는  참 좋은 겁니다.


 결빙 상태의 동태를 기화시켜서 건조한 그러한  더덕북어는 살이 연하고 더덕처럼 부슬부슬하여 맛까지 있다고 해서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지요.


 이것저것 가릴 것도 없습니다.  그냥 북어를 두드려서  껍질만 조금 벗기구요, 머리째 말간 탕으로 끓여서 마시세요.

메티오닌 성분이 유되어 있어서 숙취를 아주 신속하게 풀어주면서 간장 피로를 재빨리  회복시켜 주는 그런 작용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보게 되면, [극도로 피로해졌을  때 북어가 상당히 좋다]고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북어에는 사실 칼슠이나 철분이나  비타민 A. B1. B2 또는 나이아신 등이 함유돼 있고 단백질도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극도로 파로할 때 북어가 좋다고 얘기를 했나 봅니다.


 숙취로 아주 피곤해서 꼼짝하기 싫을 때 북어국이 아주  좋겠지요. 이뇨작용도 굉장히 크답니다. 그래서 소변을 시원하게 보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북어지요.


 또 무슨 요로결석이나 비뇨기결석 같은 때에 맥주를 많이 마신다는 사람도 있는데 맥주보다 북어국 좀 많이  끓여 잡수세요. 백탕으로 끓여 잡수시는  게 더 좋겠지요?


 식초는 어떻겠어요? 물론 좋겠지요. 식초는 숙취 상태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빨리 개선해 주지요. 갈증도 풀구요.
 감식초는 이중 효과가 있지요. 감 자체도 숙취에 좋고 식초도 숙취에  좋기 때문입니다.


 빨갛게 익은 연시를 으깨어 용기에 담고 25~30도에서 1년 이상 자연 발효시킨 후 짜서 70% 정도를 걸러 냅니다. 여기에 알코올  농도가 4~8%가 되도록 맑은 물과 섞은 후 초산 발효를 시켜 3개월 정도 경과되면 훌륭한 감식초가 되죠.


 이렇게 만들어 놓은 감식초를 평소에 성인병 예방으로 마셔도 좋고 숙취가 되었을 때도 마시세요.
 너무 번거롭다구요? 그렇다면 시판하는 감식초를 사다가 물에 타서 마시면 되지요.


 

18. 동맥경화 예방엔 귤이 좋습니다.


 

 귤 많이들 잡수시고 계신가요? 귤을 드시다 보면 귤 껍질을 그냥 버리시게 되죠?

그런데 귤 껍질은 비타민 C의 저장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섹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원료인 비타민 C가 듬뿍 들어  있는 귤 껍질은
'미약' 그 자체입니다.

 

귤 100g 속에 비타민 C가 40mg나 함유되어 있을 정도이죠.

귤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하고 구연산이 들어 있어서 피로회복이나 신진대사를 아주 활발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콜레스테롤은  씻어내고 동맥경화를 예방해 주며 혈압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굉장히 큽니다.
 혹시 난롯가에 앉아서 귤을 잡수시다가 귤 껍질을 불에 태워 보신적이 있으세요? 그때 '탁탁'소리가 나면서 파란 불꽃이 튀는 것을 경험해 보셨습니까? 그것은 왜 그럴까요?


 그것은 그 귤 껍질 속에 '테레빈유'라고 하는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바로 이 물질이 콜레스테롤을 퇴치하는 성분이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성분입니다.


 이것을 말린 것은 '진피'라고 해서 오래 묵힌 것일수록  약효가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재약국에서 평소에도 살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귤을 다  잡수시고 난 후에 버리시지 마시고 엷게 푼 소금물에  귤 껍질을 일단 씻으십시오. 

 

먼지나 또는 기타 불순물을 소금물로 완전히 잘 씻은  다음 그것을 맹물로 다시 헹궈서 잘 말려서 오래 묵히십시오. 오래 묵힌 것일수록 약효가 좋다고 그래서 진피라고 부른다고 그랬죠?


 귤 껍질 오래 묵힌 것을 나중에 차처럼 자꾸 끓여서 잡수어  보십시오. 그러면 정말로 이런 쪽에 참 좋습니다.
 만약 말린 귤 껍질이 준비가  안 되었으면 귤 껍질  대신에 귤 알맹이만 자주 잡수셔도 돼죠.
 온주밀감 같은 것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온주밀감도 귤 못지 않게 비타민 C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또  그 속에서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는 비타민 P가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여간 어찌됐건 귤 그리고  온주밀감 그리고 귤 껍질을 많이  이용해 봅시다.


 

19. 잇몸이 약할 땐 숙지황을 드세요


 

 치아에 생기는 병은 상당히 많죠.


 치아는 여자인 경우에는 7살, 남자인 경우는 8살에 치아를 갈게 됩니다.

또 여자는 21살에 남자는 24살에 사랑니가 납니다. 그리고 아기들은 여덟  달이 지난 후에 앞니가 나야 되는데 그때까지 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을 보고 우리는 치아가 너무 늦게 난다 그래서 치지증세라고 하는데 그것은 아이들의 성장 발육이 좋지 못한  까닭이므로 거기에 대해서도 대책을 서워야 됩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치아는 모두 약해지게 마련입니다.
 임신 중의 어머니는 아기의  뼈를 구성하기 위해서 모태  내에 수많은 칼슘을 공급하다가 보니까 뼈가 모두 약해집니다.


 그래서 아이를 낳고 난 여자분들이 치아가  모두 흔들거린다는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아이를 낳자마자 딱딱한 음식들을 그냥 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들은 치아가 흔들리고 약해져 있는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치아를 더욱 보강할 수 있게 칼슘성분의 음식을 잘 잡수셔야 하고 출산 후에도 치아가 흔들리고 약해진 것을 보강하기 워해서 칼슘 성분이 많이 든 음식을 들어야 될 뿐만 아니라  딱딱한 음식을 당분간 덜 잡수셔야 됩니다.


 이 외에 잇몸이 상하고 치아가 흔들리면 신장이 허하다고 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팔미원'을 써서 잇몸을 강화시켜야 됩니다.


 흔히 "치과에 갔더니 치아 자체는 괜찮대요. 그런데 치아가  자꾸 이렇게 흔들흔들거리는, 속칭 풍치래요. 이때는 피로하지 말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라는 얘기를 들었어요"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경우 바로  팔미원 처방이 알맞겠습니다.


 우리는 치아가 아파서 오는 경우를 모두 일곱 가지로 구분합니다.

이  일곱 가지 치통 중에 대체로 위장에 열이 있어서 위쪽의 잇몸 사이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떄는 찬물을 마셨다 하기만 하면 그냥 이가 아파서 꼼짝을 못하죠. 이렇게 통증이 오는 겁니다.


 이것은 한(차가움)에 의해서 오는 건데 이때에는 좀 더운 성질의  어떤 약물을 입 안에다가 머금고 있다가 식으면 삼키고, 또 머금었다가 삼키고 하면 그 냉증에서 오는 치통을 고치기가 쉽지요. 그래서 민간요법에는 쪽도리  나무풀 '세신'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이 세신이라는 약을 끓여서 그 물을 입에다가 머금고 있다가 식으면 삼킵니다.
 세신 8g을 300ml의 물로 10분 정도 끓이시면 됩니다 그러면  치아가 시고, 들뜨고, 흔들거리면서 치통이 있는 경우에는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겠죠.


 때로 풍열에 의해서 통증이  있고 잇몸이 붓고 고름이  나고 냄새까지 나면서 치통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형개'하고 하는 약을  끓여서 그 물로 자주  양치를 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물론 양치를 하면서 남은 형개 끓인 물을 삼키셔도 좋습니다..


 형개 12g을 300ml의 물로 10분 정도 끓이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머리가 아프다든지 어지럽다든지 하는 증세에도 도움이 많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장에도 열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변이 변비가 되어서는 용변 보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위장에 열이 있으니까 입 안에서 나쁜  냄새가 굉장히 많이 납니다. 잇몸이 붓고, 헤어지고 그리고 치통까지 있게 됩니다.

그럴 때에는 '양격산'이라는 처방이 매우 좋은 처방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피가 굉장히 탁한 경우가  있습니다.

타박상을 입었을 때에는 피가  굉장히 탁하죠.


 그것처럼 우리 몸 속에서도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가지고 혈액이 탁한 경우가 생깁니다. 그걸 보고 우리는 어혈이라고 부릅니다.


 이 어혈에 의해서 마치  잇몸이 부딪쳐서 피가 나오는  것처럼 괜히 칫솔질을 하는데도 잇몸가에서 피가 자꾸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은 통증을 일으키게 되고 치아까지  모두 들뜨게 만드는  경우가 있느데 그때에는
'숙지황' 끓인 물을 조금씩 조금씩 자주 마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숙지황 8g을 300ml의 물로  10분 정도 끓이시면 됩니다. 

결국 숙지황은 피를 맑게 하고 피를 보충해 주니까 잇몸이 걸핏하면 피가 나고 사과만 씹어도 피가 날 때에는 숙지황 끓인 물을 복용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20.목이 뻣뻣할 땐 모과를 이용해 보세요


 

 목이 뻣뻣하고 등이 시린다는 증세를 호소해 오는 분이 많습니다.

 그 중 몇 분의 편지를 먼저 소개하죠.


 [저는 여름에도 솜이불을 덮고 자야 할 정도로  냉한 체질입니다. 조금만 춥게 잠을 자거나 몸을 차게 하면 소변이 잘나오지 않고 목이  뻣뻣하고 무겁습니다. 그래서 시골에 계신 친척분이 가시가 있는 엄나무를 삶아 먹으라고 가져왔는데 그것을 먹어도 되는지요]

 

 [저의 증세는 요약해서 적겠습니다. 앉고  일어설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납니다. 조금 힘든 일을 하면 땀을 많이 흘리며 손과  발에 열이나고 손목과 발목이 시큰거리고 이마위에 핏줄이 서면서 목 뒷쪽이 뻣뻣하게 당깁니다]


 이렇게 목이 뻣뻣하다 또는  등이 시리다 하는 증세를  호소하는 분들은 예상 외로 많습니다.

우리는  목중에서 앞목을 '경'이라고  부르고 뒷목 즉  목덜미를 '항'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목을 '경향' 이라고 부릅니다.

 

 대체로 목이 뻣뻣하다 할 때에는 앞목보다는 뒷목쪽으로 더 많이 오는데 한방에서는 신방과 방광의 경락이 그쪽에  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내분비 계통의 경락이 그 목 쪽으로 뻗어 있다 하는 얘기가 되겠죠.


 이 결락이 바깥으로부터 너무 풍기를 받거나 습기를 받거나 도는 냉기를 받게되면 바로 목이 뻣뻣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신장과 방광의 경락에  그러한 어떤 외부적인 풍기, 습기, 냉기, 등에 의해서 목이 뻣뻣한 경우가  많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아주 심한 경우 이를 악물고 몸을 뒤로 젖힐 때 경련을 일으킬 정도로 굉장이 심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북방사람은 털로 머리를 싸고  남방사람은 비단으로 목을 보호 한다] 하고 얘기 했습니다.

결국은 북방, 그러니까 추운 지방에 계신 분들일수록 털로 머리를 감싸야 할 정도로 바로 신장, 방광의 경락이 풍기, 습기, 냉기에 접촉되지 않도록 하라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몸을 차게 하는 것, 그 다음에는 베개를 너무 높게 베는 것, 이것들은 목이 뻣뻣한 분들에게는 아주 안 좋은 습관입니다.


 동의보감은 이럴 때에 [모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 얘기 했습니다.

모과는 꼭지 있는 쪽을 도려내고 씨를  파냅니다.

 

 그리고 그 속에 다가  한약재인 몰약 그리고 유향을 함께 갈아 넣고  도려낸 꼭지 부분을 덮은  다음 이쑤시개 같은 것으로 박아서 그것이 떨어지지 않게 합니다.


 이것을 밥위에 넣고 찐 다음 문드러지게 갈아가지고 아주 걸쭉한 조청처럼 만듭니다.

그것을 한번에 3-4 티스푼씩 마시면 됩니다.


 

21. 도토리가 이렇게 좋은 거 모르셨죠?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얘기가 있듯이  우리 환자들 중에는 이러이러한 환자는 꼭 실패한다,

이러이러한 환자는 아무리 중병이라도 잘 낫는다 하는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이 병을 못고칠까요? 여기에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열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교만하여 사리에 어긋나고 의사가 주의 시키는 것을  지키지 않고 자기 몸을 귀중히 여길줄 모르는 것.


 두 번째,

 생명을 소중히 여길 줄 모르고 재물만 귀중히 여기면서 치료 받지 않고 또 의사의 진찰을 제때에 받지 않는 것


 세 번째,

다른 사람의 말에 잘 현혹되어 의사와 약을 믿지 않는 것


 네 번째,

근심 걱정이 많고 사람들을 원망하며 때론 고민만 자꾸 하는 것.


 다섯 번째,

병을 숨기고 치료 받기를 꺼려 하며 속에 있는 아픔을 말하지 않아서 약이 증세에 맞지 않는 것


 여섯 번째,

의사를 잘 만나 치료를  받지 않고 허튼 말을 듣거나  점이나 치고 다니는 것


 일곱 번째,

집안이 화목하지 못하고  일들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몹시  안타까워 하는 것.


 여덟 번째,

 약 쓰는 원리를 밝히지 못해서 아침 저녁으로  약을 바꾸어 쓰면서 여러 가지로 시비하는것  

       
 아홉 번째,

병을 발리 고치려고 약재를 마음대로 쓰거나 제멋대로 가감하여 쓰는 것


 열번째,

 알지 못하는 사람을 믿고 약을 달이거나 알약을 만드는  것을 원래 법대로 하지 않고 게을러서 깨끗하고 정밀하게 하지 못하는 것 등이라고 옛 책에 나와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의 경우에는 질병이 아무리 가볍다 하더라도 못 고친다는 애기죠.

 떡갈나무에서 회초리가 난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습니다.

바로 스승으로서 제자를을 가르치는데는 회초리처럼 그런 가르침이 있어야 되겠죠.  의사들도 마찬가지로 바로 회초리로써 환자들을 지도하고 이끌어야 됩니다. 

그러한 회초리를 무서워하고 믿지 않는다면 교육도 질병도 모두 잘 되지 않겠죠.


 바로 이 떡갈나무라하는 것은 너도밤나무과에 속하는 갈잎 큰 키나무입니다.

여기에는 열매가 달리는데 10월에 갈색으로 익습니다. 

그 열매가 도토리로, 묵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것을  한문으로 '괴실'이라고 표기합니다.

상수리 나무의 열매도 도토리라고 하는데 이것은 한문으로 '상실' 이라고 표기 합니다.


 그러면 상수리나무의 열매인 상실과 떡갈나무의 열매인 과실, 이  두가지는 어떻게 다르냐?

이것은 똑같습니다. 똑같아서 약효를 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디에 이것이 굉장히 좋을까요?


 항상 배가 부글부글 끓는 분들,  자주 변을 보는 분들,  아침식사를 하고 나면 화장실을 가는 분들...

이웃 일본만 해도 그런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다가  중간에 그만 변의가 생겨서 지하철에서 내려 화장실에 들렀다가 다시 지하철을 타고 갈 정도라는데,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바로 이렇게 배가 부글부글 끓거나 자주  변을 보게 되거나 또는 변이 흩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때에 도토리가 상당히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약, 다른 음식  못지않게 이   도토리묵만 잡수셔도 아주 근본적으로 개선이 됩니다.

아울러 소변이 잦은 분들이 있죠? 방광염이 걸렸다, 오줌소태가 걸렸다 할 때도 도토리를 복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만한 분들, 미국에서느 우무를 가지고  국수를 만들어 먹죠. 우리 나라에서도 우무국수가 곧 시판된다고 하는데 이  우무 못지 않게 도토리 자체가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수분대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자주 붓는 분들, 또는 아주  비만한데 뭔가 먹지 않으면 못 견디는 분들의 경우도 다이어트 식품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밤중에 설사, 소변이 잦은 분들, 비만한 분들 한번 사용해 보십시오.


 

22. 간기능이 약할 땐 지황차를 마시세요
 

지황을 아십니까? 이것은 현삼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의 뿌리와 뿌리줄기입니다.

그것을 캐서 생으로 쓰거나 햇볕에 말려서 쓰거나 또는 시루에 쪘다가 말려서 쓰기도 합니다.


 생으로 쓸 때는 생지황, 햇볕에 말렸을 때는 건지황, 그리고 시루에 쪄서 말려가지고 쓰는 때를 숙지황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에는 아주 여러 가지의  성분들 그러니까 아미노산이라든지 글리코자민 등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숙지황을 동의보감에서는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려라]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술에다가 적셔서 아홉 번 찌고 말리기를 거듭하려고 하면  얼마나 번거롭습니까?


 그런데 최근의 연구 결과, 30% 정도의 술에다가 적신 다음 24시간 동안 100도 정도에서 Wu서 조사해 보니  1기압에서 5시간 정도  찌는것만으로도 유리당인 글루코오스, 푸룩토오스가 약 2배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습니다.

 

그러니까 댁에서 동의보감대로 아홉 번까지는 안쪄도 다섯 번  정도까지 술에 적셔서 찌는 방법을 반복하면 되겠습니다.

그것을 끓여서 지황차로 잡수시면 좋습니다.


 지황차가 어디에 좋으냐구요? 이것은 간기능을 보호합니다.

실험적으로 중독성 간염을 일으킨 흰생쥐에게 이것을 먹이면  간장글리코겐이 줄어드는 경향을 막으면서 간 보호작용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입니다.

간장이 약해서 항상 머리가 무거운 분들 또는 눈에 충혈이 잘 오는 분들이 드시면 좋지요.


 또 혈당이 있는 분들에게 이것은 혈당 강하 작용이 아주 뚜렷합니다.

 토끼에게 먹이면 혈당이 저하되는데, 주사를 하면 30분부터 혈당이 낮아지기  시작해서 4시간 후에는 혈당량이 최대 한 대로 낮아진다고 합니다.


 연구자의 발표에 의하면 혈당량을 낮추는 유효 성분은 연한 누런색을 띤 기름모양의 수용성 중성 물질인데 여기에는 유황과 질소가 들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혈압을 조절해 주기도 합니다.심장의 수축력을 굉장히 강화해  주는 작용도 있습니다.

특히 신장 계통이 약해서 허리가 아픕니까, 다리에 힘이 없습니까, 그리고 손발이 굉장히 아주 번거로울 정도로 화끈화끈  달아오릅니까? 그때에 숙지황을 10~20g씩 차로 끓여서 마시면 좋습니다.


 숙지황은 현삼과에 속하는 다년생 지황의 뿌리를  찐 것으로 검고 눅진눅진하고 끈적거립니다. 피가 모자라는 것을  크게 보하며 골수, 극육,  힘줄, 뼈 등을 튼튼하게 하며, 혈맥을 잘 통하게  하고 기력을 도우며 귀와 눈을  밝게 해줍니다.

 

월경이 고르지 못한 때나 산전, 산후의 온갖 증세 등을 정상으로 조절해 주고, 마른 기침, 미열, 숨가쁨 등을 낫게 해 줍니다.

 

단, 입맛이 없거나 가래 끓을 때, 설사할 때는 쓰지 못합니다.


 

23. 흥분성 신경쇠약에 연꽃씨가 잘 듣습니다


 

 연꽃씨는 일반적으로 수렴성 강장약으로 알려져 있죠?

그러니까 우리 몸을 굉장히 건강하게 만들고 그리고 강정작용까지 하는 게 바로 연꽃씨입니다.


 그러면서도 비만을 치료하는 치료제 역할까지 하죠.

특히 비위장 소화기 기능이 허약해져서 식욕도 없고 소화 흡수도 불량하고 설사가 잦은데도 불구하고 비만을 고질적으로 유지하는 그러한 타입에 굉장히 좋습니다.


 '사람이 식욕이 없고 소화 흡수가 안 되고 설사가 잦으면 반드시 여위게 될 텐데 그런데도 어쩌면 그렇게 비만이 가시지 않고 고질적으로  유지됩니까?'

 하고 문의하는 분들은 다른 어떤 약도 함부로 쓸수가  없죠? 설사를 더 유발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에는 바로 이 수렴성 강장작용을 하며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면서도 비만을 치료하는 연꽃씨를 쓰는 것이 좋겠죠.
 강정 강심작용이 아주 뚜렷해서 괜한 일에 흥분  잘하는 분이나 괜한 일에 화를 잘 내고 짜증 잘내고 부산을 떠는 이런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이런 분들의 증세를 좀더 설명하면 괜히 얼굴에 열감이 확 달아오른다거나 땀이 나게 되고 또는 가슴이 이유없이 두근거리거나 어깨근육이 경직되면서 어깨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을 흥분성 신경쇠약이라고 합니다.


 이런 분들, 잠 잘 주무시겠습니까? 잠도 못 주무시죠.

그리고 한밤중에 굉장히 부산스럽게 움직이다 보니까 온집안 식구 모두 깨우고 맙니다.

그리고  마치 조증처럼 항상 부산합니다.

 이럴 때  연꽃씨를 복용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수면 때 불안한 것, 이것 모두 개선 시키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먹는 걸까요? 

 

연꽃씨 10g을 깨끗이 씻어서  잘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볶아 보십시오.
 이렇게 볶은 것을 냄비에 넣고 물 3컵을 부어서  반으로 줄도록 팔팔 끓인 후에 찻잔에 담아 한번 마셔 보십시오.


 반드시 효과를 봅니다.

혹은 연꽃씨를 더운 물에 담근 후에 굵은  껍질을 벗겨내고 반으로 쪼개 보십시오.

그러면 그 속에 파란  심지가 있습니다.

 

그 심지를  뺀 다음 잘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볶아서 가루를 내어 가지고  용기에 담아 두십시오.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그 가루를 4~6g씩 한 번에 온수로 복용해 보십시오.

틀림없는 효과를 얻습니다.


 

24. 간이 약할 때 모시조개도 좋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정서면에서 [간에 속한 것은 성내는 것이다]라고 해서 간이 좋지 못하면 사람이 성을 내게  되고 또 모든 게  짜쯩스러워지게 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또 동의보감에서는 몸에서 [간에 속한 것은 힘줄이다.  그러니까 간이 좋지 못하면 캥기고 아프다]라고도 얘기했어요


 그리고 우리 몸의 구멍 중에서 [간에 속한 것은 눈이다]라고도 했는데 간이 좋지 못하면 눈이 침침하고 훙혈이 잘된다는 얘기지요.


 동의보감에서는 또 우리 몸에 겉으로 나타나는 것 중에 [간에 속한 것은 손톱이다]라고 했기 때문에 간이 좋지 못하면 손톱이 아주 딱딱 부러질 정도로 굳지 못하고 물컹거릳고 질기다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간이 약하게 되면 사람이 두려움을 잘 느낀다]라고도 얘기를 했습니다.
 또 간이 어떤 거냐 했더니,

동의보감에서 얘기하기를  [간에 속하는 맛은 신맛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간을 보충하고 간의 기능을 강화하려면 신맛이 나는 음식을 많이 드는 것이 아주 합리적이라는 얘기죠.


 한의학에서는 간을 [피극지본]이라고 불렀습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피로의 근원이 간에 있다'라는 뜻입니다


 왜 그럴까요? 초성포도산이나 유산이라는 산이 몸에 축적되면 산의 존재가 피로의 원인이 되고 몸을 산성으로 만들어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어 간이 제구실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산을 제거하지 못하면 결국에는  간이 피로를 모두 책임져야 된다는 뜻이 됩니다.


 바로 이럴 때에 모시조개가  그렇게 좋다는 것입니다.

  우선 모시조개 껍데기, 이거 버리지 마세요. 껍데기는 껍데기대로 조갯살은 조갯살대로  그렇게 약용을 하시면 됩니다

 

. 모시조개의 살에는 천연의 타우린과 호박산이 들어 있으니까요.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모시조개는  약해져 버린 간기능을 되찾는데 좋은 먹거리가 됩니다.


 차우린이라고 하는 성분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유산이 늘어나지 않도록 억제해서 피로를 회복시키며 간기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게 되지.

 

이렇게 타우린 성분으로 간기능이 원할해지기 때문에 조갯살을 잘 잡수시면 좋겠지요.
 모시조개 3컵에 물 3컵을 부은 뒤 그 물이 1/3로 줄 때까지 끓여서 그걸 잡수시면 됩니다.

 이것은 당뇨병에도 좋습니다.


 모시조개의 살은 이렇게 끓여 잡수셨다 하고, 그렇다면 모시조개의  껍질은 어떻게 할까요?

 깨끗이 씻어 잘 말린 다음 불에 바짝 구운 후 곱게  가루 내세요.


이것을 4g씩 1일 3~4회 온수로 공복에 복용하면 좋습니다.

간기능이 약해져  있고 위산이 많아 속이 쓰리고 신물이 항상 올라올 때 좋지요.

식욕도  얼마나 좋아진다구요.


 

25. 당뇨병에 식초를 권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당뇨병이라고 하는 것은  호르몬의 일종인 인슐린이  부족되어 혈당이 높아진 상태에서 소변과 함께 당이 빠져 나오는 병입니다. 


 이 당뇨병은 '과식합니까?, 영양과다는 아닙니까?, 그리고 운동이 부족 합니까? 등등....'

이런 원인들에서 오는 특이한 성인병으로 상당히 많ㅇㄴ 환자가 발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각 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병이  이미 많이 진행되었다고 볼수 있죠. 

주된 증세로는 소변의 양과 횟수가 갑자기 늘어 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몸안의 수분들이 많이 없어지게되고 자연히 목이 마르게  되고 그래서 자꾸 물을 마시게 됩니다.

단것도 먹고싶고 그와 동시에 위와 장에 열이 생기는 나머지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집니다.

피로는 빨리 오게 됩니다.


 물론 그외에도 부스럼이 잘생깁니다. 피부가  가렵습니다. 식욕이 약해 집니다 하는 등등의 여러 가지 증세도 있을수 있습니다.


 특히 미식가나 대식가에세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좋아하는 음식만을 많이 먹기 때문에 영양의 균형이 깨진다는 것이겠죠.

게다가 운동부족  때문에 신진대사가 원만하지 못해서 체중이 늘게 되고 몸은 점점 악순환을 격게 됩니다.


 이러한 당뇨병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신의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촉진해야 되죠.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식초입니다.

식초는 에너지원의 분해와  흡수를 촉진하고 탄수화물의 이용률을 높이고 유해 물질을  체내에 남기지 않게 하는 작용을 하는 아미노산과 유기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주 빠른 효과를 기대한다면 식초를 잡수시도록 하십시오.

 음식물과 함께 섭취할경우에는 어육이나 채소에 식초를 친 음식을 비롯하여 다양하게 식초 활용을 잘해 보도록 하십시오.


 혹은 식초를 생수에 타서 마셔도 좋습니다. 무슨 식초를 써야  하냐구요?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곡물식초도 좋고 과일식초도 좋지요. 집에 있는식초를 그냥쓰세요.

 

그러나 새로 구입해서 쓰시려고  한다면 이왕 구입하시는거 현미  식초로 하세요.

커피잔 한잔의 생수에  현미식초 3-4 티스푼 타서  마시세요. 역겨우면 생수 양을 늘리고 식초양을 줄이면 되지요.


 물론 초두가 당뇨병엔 더 효과적입니다.

초두는 다 아시죠? 만드는  법도 다아 시겠지만 한번 더 말씀드릴까요? 

백태라는 콩을 쌀전에서 구입하세요. 

 

 이름이 백태이지 색깔이 흰 것은 아닙니다.

 

노랗고 작은 콩이지요.

 

이것을 젖은 행주로 잘 닦습니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잘 말린  용기에 이것을 넣으세요.

 

용기는 너무 큰 것을 사용하 마세요.

 

초드는 담근지 25일 이상이 되지 않도록  빨리 잡수셔야 되니까 용기가 크면 안 되지요.

 

이제 밀봉해서 냉장고에 넣고 4-5일  후에  콩이 식초 위로 부풀어 올랐는지 보세요.

 

부풀어 올라있으면 식초를  더 첨가해서 콩이 식초에 잠기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7일 이상이경과되면 콩을 꺼내어 드세요.

 

하루에 7-10알 정도면 됩니다. 식초는 식초대로 생수에 적당히 타서 마셔도 되구요.

 

그냥 식초보다 초두가 당뇨병에 더 좋으니까 잘 활용해 보세요.

 


 

26.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회화나무를 이용해 보세요


 

 요즘 고혈압 등 성인병  걱정들 많으시죠? 고혈압을  예방해 주는 회화나무에 대해 알아 두세요.

 그러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회화나무는 중국이 원산이 낙엽 고목입니다.

생명력이 강해서 추위, 가뭄을 굉장히 잘 견디지요. 그런데다 그 회화나무는 가지나  잎이나 꽃, 열매가 모두 약이 되니까 하나도 버릴 것이 없어요.

 

특히 꽃봉오리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굉장히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잎에도 열매에도 루틴 성분이 많다고 하니까 모두 약으로 쓴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그런데 루틴이라는 성분이 도대체 뭘까요?  루틴은 케르세틴의 유도체로 담황색 또는 담황록색을 띠고  있는데 모세혈관에 직접  작용해서 혈관의 투과성을 줄이고 혈관의 저항성을 증대시키는 성분을 얘기합니다.


 일반적으로 혈관 조직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이 효소에 의해서 분해되면 혈관투과성이 항진된느데 루틴이라는 성분이 턱 들어가면 이 분해 효소를 억제해서 혈관 투과성을 줄이게 되는 거지요.


 혈관 투과성을 줄이고 혈관의  저항성을 증대시키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이 루틴 성분이 이런 역할을 한다는데 그러면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모세혈관을 부드럽게 해 주겠지요. 그렇게 되면 당연하게  고혈압을 예방해 주겠지요.
 결론이 나왔지요? 그러니까 회화나무에는 루틴  성분이 많고 루틴성분은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지요.


 어려운 얘기 많이 했지만 결론적으로 고혈압에는 회화나무가 좋다하는 얘기입니다.
 꽃봉오리에 루틴 성분이 제일 많지만 잎이나  열매에도 다 있다 그랬지요?

 

그러니까 회화나무 잎이든 열매든 꽃이든 가지든 구할 수 있는 대로 구하세요.

어는 것이든 좋습니다.


 하루 약재 10g 정도에 물 3컵 정도를 부어 한 컵 반 정도가 되도록 끓여서 세 번에 나누어 잡수세요.


 회화나무는 지혈작용이 강해서 치질로 인한  출혈, 혈변, 혈뇨, 코피, 부정기적 자궁출혈 등에도 좋고, 잇몸에서 피가  잘 날 때는 꽃을 볶아  가루내어 잇몸에 자주 바르도록 하고, 붉은색 대하가 있을 때는 가지를 태운 가루를 공복에 4g씩 1일 3회 복용합니다.


 물론 각종 출혈이 있을 때는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겠지요.

그 결과 특별한 질병이 없다면 회화나무를 이용하세요.

 

회화나무의  꽃은 '과하'라는 약명으로서 건재약국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27. 여드름이 많이 나면 삼백초차를 드셔 보세요


 

 삼백초라는 약에 대해서는 잘 모르실  거예요. '

멸'이라고 불리거나 또는 '약모밀'이라고 불립니다.
 이 풀은 뿌리, 줄기가 하얗습니다.

 

또  꽃필  무렵에는 잎 세 개가 흰색을 띱니다. 그리고 꽃도 흐니색을 띠고요.

이렇게 세  가지가 모두 흰색을 띤다고 해서 삼백초라고 이름을 붙였다지요.
 그런데 잎과 줄기에서는 특이하고 역겨운 독취가 납니다.


 그래서 가까이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오지요,

그런데 이 독취는 테카노일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성분 때문에 나는 것인데, 이 성분이 있어야  약효가 뚜렷해지니까 약간의 독취가 있더라도 그냥 참고 한번 써 보세요.


 생잎을 바짝 말려서 건재약국에서 팔고 있기  때문에 구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차를 끓여 마시면 동맥경화, 고혈아브 중풍을 예방하고  변비가 아주 심할 때 풀어 주지요.

 

그리고 두드러기에도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하루에 20g씩 차처럼 끓여서 마시면 됩니다. 특히 두드러기에는 이 삼백쵸  잎을 찹쌀로 쑨 풀로 얇은 옷을 입혀서요, 바삭바삭한 튀김을  만들어서 잡수셔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삼백초가 두드러기에 좋다면 혹시 여드름에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시지요?


 물론 여드름에도 도움되지요.

특히 고름이 생긴 여드름 그리고 이마와 턱에 많이 난 그런 여드름에 좋습니다.
 여드름 중에서도 꼭 부위에  따라서 다르냐 하신다면 당연히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마와 턱에 이런 여드름이 많이 난 것은  대개는 월경이 순조롭지 못해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까 월경불순이나 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이렇게 이마와 턱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거지요.


 그러니까 이런 부위에 여드름이 집중해서 많이 날 때는 한번 삼백초차를 끓여서 잡숴 보세요.참고로 말씀드리지요.


 이마와 턱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것은 월경불순이나 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그랬지요?


 그렇다면 양볼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간기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간에서 해독 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오는 것이지요.


 코 주위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것은 단 것이나 기름진 것을 많이 먹은 까닭이요, 입 주위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것은 비위장 소화기 기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여드름이 많이 나는 부위에 따라 그 이유를 구분해서 대책을 세우도록 하세요.


 

28. 두통도 원인이 많답니다


 

 두통은 굉장히 흔한 병이죠.

 보통은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성 두통이 주로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안경이 맞지 않거나 중이염, 축농증, 충치 등도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원인 질환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갑자기 일어나는 격렬한 두통으로 수족운동  장애나 의식장애 또는 구토를 수반하는 경우에느느 뇌의 어떤 질환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목이나 어깨가 걸리는 두통은 목덜미 근육을  마사지하면서 온습포를 하고 반듯이 누워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흔히들  쪽머리라고 부른 편두통의 경우에는 체하는 동시에 메스껍고 토하기도 합니다.


 떄로는 복통이 오고 입이 쓰고 안면 감각  이상이 오기도 하고 진땀이 나면서 혹은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거나 가슴이 뛰기도 합니다. 약 10%정도는 시력장애 까지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유진적인 소인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만은 뇌동맥확장에 의해서 야기되는 경우도 있고 정서적인 요인, 알레르기성  체질 등에서도 많이 옵니다. 여하간 과로, 고민,  흥분은 피하고 속칭  골치아픈 상태로부터도 해방되어야만 합니다.


 아울러 초콜릿이라든지 버터라든지 이런 것들은 편두통의 소인이 되기 때문에 피하고 될수록 섬유질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들국화 말린 것은 감국이라고 하면 건재약국에서 팔고 있는데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먼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고 냄비에서 끓고 있는 물에 넣어 숨이 죽을 정도로  데쳐낸 후 소쿠리에 널어서 그늘에  말립니다.

 

살짝 데쳐내야 하는 까닭은 감국 속에 잇는  염분과 불순불을 제거하고자 하는 까닭입니다.

 잘 말린 것을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관해 두고 10g씩  컵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부어서 우려낸 후에 식혀서 마시면 되겠습니다.


 뜨거운 차보다 식혀서 차게 한 것이 두통에 더 효과적입니다. 물론  무즙도 우리 몸의 산소와 헤모글로빈의 결합을 촉진하므로 두통 치료에 상당히 좋습니다.


 

* 들국화차 만들기


1. 들국화 잎을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뺀다.


2. 끓는 물에 숨이 죽을 정도로 데쳐 낸다.


3. 소쿠리에 널어서 그늘에 말린다.


4. 말린 들국화 잎 10g에 뜨거운 물을 부어 차게 해서 수시로 마신다.

 


 

29. 꿈이 많고 잠을 아루지 못할 때 차좁쌀을 달여 드세요


 

 꿈이 상당히 많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할 때에 좋은 처방을  일러드리겠습니다.

우선 편지를 한 통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편지를 소개해 드리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오늘 저는 이 편지를 통하여  딸의 병에 대해서 여쭈어  보려고 합니다.

딸은 금년에 16세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자존심도 강한 내성적인 아이입니다.

맡겨진 일도 잘하고 공부도  1,2등을 하면 반에서 반장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아이가 지금 정신이  자주 깜박거린다는 겁니다.

1년 전부터 그런 증세가 나타났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말을 안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하루 열 번 이상씩 정신이 깜박거린답니다.

한 번 깜박하는 시간은 2~3초 정도로 자신은 아무것도 모를 정도로 깜박해서  그 짧은 시간 동안을 잊어버린답니다.

시험을 치르는 중에 그러면 답안을 작가 생각하는 것과 상관없는 것을 쓰기도 하고 때로는 상대방과 말하다가  그런 증세가 오면 헛소리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를 본인이 말을 안하면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정도로 성적도 뒤떨어지지 않았고 일상 생활에도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딸의 말을 듣고 자세히 살펴보니 때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는데 딸이 대답을 해야 할 때에 그저 앉아 있다가 한참 후에야 대답을 하고  그때 물어보면 금방 그런 증세가 왔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검사도 받았는데 특별한 내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특히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에게  굉장히 많이 나타나는 증세들입니다.

이러한 경우들을 우리들로서는 많이  접하고 있는데 실직적으로 뇌를  모든 방법으로 특수 촬영하여 찍어 봐도 이상이 없다고 그러고 각종 건강 진단을 다 받았는데도 하면,

 

 수험생에게도 잘 나타나지만 직장인들 중에서도 지금 여기 편지를 보내신 어머님이 표현한 것처럼 자존심이 강하고 내성적이면 자기가 하는 일을 컴퓨터처럼 잘 처리할 줄 알면서 굉장히 깔끔한,

일종의 강박 신경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1, 2등을 하는 것처럼 모든 일에 제일 최상을 달리는 사람에게 그러한 증세가 많이 나타는데,

어떤 분들의 경우는 무조건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 경과에 너무 집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하면 1, 2등을 하기 위해서 더 노력을 해야 된다는 강박 관념을 갖고 있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그냥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다 보니까 어떻게 결과가 1, 2등이 됐다든지, 아니면 결과에 대해 어느 정도 초월한 마음의 경우라면 이런 병들이  안 옵니다. 그러나 결과를 얻기 위한 강박관념을 갖게 된다면 이런 증세들이 많이 옵니다.


 이럴 때에는 정신이 깜박거리고 상대방과 얘기하다가도 헛소리를 한다거나 또는 정신이 깜박하니까 상대방이 무슨 얘기를 했는지 혹은 내가 지금 대답을 해야 되는 단계인지조차도 모르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익서은 기질적인 병변 즉 특히 뇌에 이상이 없는 경우이니 절대적으로 안심을 하십시오.

그리고 일단은 안정을 많이 취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이런 경우에는 꿈이  굉장히 많다거나 아니면 잠을 이루지를 못한다거나 또는 상당히 불안을 느끼는 일이 많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면서 야위어가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지금 편지에 호소한 학생은 이런 증세가  있는데도 성적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초반기에는 성적도 떨어지지않고 사회생활에도 지장이 없이 그냥 원만하게 이루어집니다.


 왜? 결과를 얻기 위해서 경과에 굉장히  노력을 하기 때문에 좀처럼 뒤처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한도가 있습니다.

 

자극을 자꾸 주다가 보면 지나치게 고무줄이 늘어났을 때 더 이상 돌아올 수  없는 것처럼 한계게 이르렀을 때는 성적이 떨어지거나 대인 관계가 원만하지 못해지고 결국은 스스로가 어려움에 빠져서 그 어려운 늪에서 헤어나기가 정말로 힘들어집니다.

이때는 약물로도 안됩니다.


 그러기 전에 빠른 시간  내에 이것을 정상적으로 돌려야  되는데 그때에 우리 동의보감에서는 ['추미반하탕'이라는 처방이 상당히 좋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두근거릴 때에 '가미온담탕'이  좋다]고도 얘기햇는데, 꿈이 많고 잠을 이루지 못할 때 혹은  심한 강박관념 때문에 곤란을  겪고 정신이 깜박하는 순간들이 있을 때에도 효과를 봅니다.


 '추미한바탕'의 추미라는 것은 차좁쌀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차좁쌀 한 되에 반하라는 한약재 다섯 홉을 끓여 가지고 나누어서 잡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오랫동안 이런 증세에 시달릴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중신편이라는 의서에 의하면

 [깨끗한  강물 8되를 1만  번 저어서 가라앉힌 맑은 물 5되에 차좁쌀과  반하 2가지를 넣고 갈대불로  1되반이 되도록 달여서 하루에 3번 먹는다]고 했는데, 요사이 강물은 오염이 되어서  쓸 수 있나요? 그러니까 맑은 물로 그냥 끓이세요.

 

갈대불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그냥 가스불이나 연탄불로도 좋겠지요.

 


 

30. 요로결석을 풀어주는 데는 조기가 좋답니다


 매운탕거리로 좋은 생선 애기를 좀  해보죠.

옛날 가난한 선비들이 먹을  것이 없어 배곯고 몸이 마르고 할 때 청어를 싸게  사서 먹으면 살이 찐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청어를 선비들이  먹어 살찌는 생선이라  하여 '비웃'이라고 불렀죠.

 

   민어라는 생선도 있죠. 이것은 일반 백성들이 즐겨 먹는 아주  민간적인 생산이기 때문에 민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자겸이 전라도 영광 땅으로 귀향가서 보니깐 이상한 생선을 먹고 있길래 자기도 먹어 봤더니 너무 맛이 좋아서 이게 무슨 생선이냐? 고, 물으니 이름을 모르겠다고 했답니다.

 

이자겸이 이 생선을 엮어서 조정에 올리면서 이것은 '굴비'라고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즉, 귀향살이를 하지만 내가 비굴하게 굴복은 하지 않겟다고 해서 굴비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이 굴비가 바로 조기인데  하필이면 왜 조기라고 했을까요? 

그것은 '조' 라고 하는 것이 돕는다는 뜻이구요, '기' 라고 하는 것이 기운이라는 것이니까

즉, 기운을 돕는 생선 이게 조기죠.

 

그러니깐 조기 매운탕이나 조기 구워 잡수시는 거 얼마나 몸에 좋겠습니까.

흰살 생선인데다 소화도  잘 돼죠. 위장기능을 도와주죠.

 

그래서 동의보감에서는

[조기는 맛이 달고 위장기능을 도와주며, 헛배가, 무르면서 갑가지 설사하는 것을 다스려 주고 소화작용이 뛰어나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조기가 이것 외에 전립선이나  또는 요로결석에 좋다 한다면, 그것  못 믿겠다고 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전립선 비대는  남자분들에게 굉장히 많죠. 50대 초부터 전립선이 붓기 시작합니다.

60대 70대 정도에는 상당히 많죠.

 

그래서 소변보기가 힘들고 소변횟수는 늘고 그러면서도 보고나서 시원치 않고 그래서 항상 잔뇨의 불쾌감이 있는데 때로는 배뇨에 곤란이 있고요. 

 

때로는 소변이 빠지지 못한 것이 신장까지 영향을 미쳐서  신장까지 물이 차는 경우가 생깁니 다. 그리고 결석이 안 빠져서  허리가 아프다 하복부가 아프다 소변볼  때 아파 참기가 어렵죠.

이런 때 조기가 효과 있다는 겁니다.


 조기는 전립선을 강화시키며 소변보기 어려운 것을 풀어 주어 소변을 잘 보게 해주니깐 결국은 요도의 결석을 배출시키는 것까지 도움이 됩니다.
 조기를 일명 '석수어' 즉 머리에 돌멩이가 든 생선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조기 머리 속에는 콩알만한 돌멩이가 들어 있는데, 이것이 결석을 풀어주는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바로 이  콩알만한 돌멩이를 '이석' 또는  '언해석'이라고 부른는데, 이것을 구워서 복용하면 그렇게 좋습니다.

물론 전립선이 힘들지 않고 요로결석도 없는 분들도 예방할 겸 조기를 먹는 것이 좋으며, 또 식욕을 증진시킨다는 것까지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요로결석에 좋은 게 또하나 있습니다

. 습한 마당 구석이나 개울 옆에서 피어나는 '범의귀'라는 풀인데요, 맛이 좋아서 튀김이나 나물, 샐러드로 해먹으면 결석도 없애고 영양도 섭취할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범의귀잎은 마치 우리 몸의 신장 모양을  하고 있어서 신장의 묘약이라고가지 불릴 정도로 이뇨 작용만큰은 확실합니다. 꾸준히 먹으면  부기도 가히고 결석도 다스려 줍니다.


 여기서 하나 알아둘 것은 요로결석이 생겼을 때 간혹 암으로 오진되어 놀라기도 하는데 이때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출처 : 목포 뚜벅이 산악회
글쓴이 : 嘉 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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